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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부 후원으로 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와 홀리씨즈교회 HSS 교회학교가 공동 주최한 '8·15 광복 81주년, 대한 독립의 그날을 노래하다! HSS 나라사랑 콘서트'가 15일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대천 목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홀리씨즈교회 |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 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마땅히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1910년 순국을 앞둔 안중근 의사가 남긴 유언이다. 조국 독립을 향한 그의 간절한 염원은 115여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광복 81주년을 맞아 순국선열과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다음세대에게 나라 사랑의 정신을 전하는 무대가 마련됐다.
국가보훈부 후원으로 홀리씨즈교회(담임목사 서대천) HSS 교회학교과 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가 공동 주최한 '8·15 광복 81주년, 대한 독립의 그날을 노래하다! HSS 나라사랑 콘서트'가 15일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무대는 HSS 학생 120여명이 직접 준비했다. 오케스트라 연주와 합창, 뮤지컬, 댄스 퍼포먼스를 통해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겼다.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의원(충남 천안을)과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서울 강남병)이 영상 축사로 뜻을 함께했다. 김성영 전 성결대 총장, 공보길 미국 심슨대 총장, 문귀례 법률선진신문 대표이사, 허훈호 국제환경 대표이사, 유시우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부회장, 김현영 밸런스클리닉 대표원장, 김민숙 메종오라라 대표, 이상호 한국예능인방송인선교회 회장(전 SBS 생활의달인 수석PD), 이예랑 가야금 명인, 가수 서제이, 테너 이엘 등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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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5 광복 81주년, 대한 독립의 그날을 노래하다! HSS 나라사랑 콘서트'가 15일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국회의원(왼쪽)과 국민의힘 고동진 국회의원이 영상축사를 전해왔다. |
◇ 서대천 목사 "나라 사랑하는 다음세대, 글로벌 리더로 세워야"
서대천 목사는 개회사에서 다음세대 교육에서 '나라 사랑'의 가치를 강조했다.
서 목사는 "실력과 인성뿐 아니라 부모에게 감사하고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르치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광복 81주년을 맞아 HSS 학생들과 함께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콘서트를 직접 기획하고 무대에 참여하면서 조국을 향한 사랑과 기도의 의미를 새롭게 마음에 새기고 있다"며 "이번 무대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민족의 정체성과 나라 사랑을 가슴에 품은 청소년들의 다짐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헌신한 모든 독립운동가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행사가 다음세대가 대한민국을 사랑하며 세계를 섬기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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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5 광복 81주년, 대한 독립의 그날을 노래하다! HSS 나라사랑 콘서트'가 15일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학생들이 ‘그날을 기약하며’(뮤지컬 영웅) 공연을 열연하고 있다. / 사진=홀리씨즈교회 |
◇ 고동진·이재관 의원 "선열의 희생, 다음세대에 바르게 전해야"
고동진 의원은 영상 축사에서 "광복은 우리 민족이 자유와 독립을 향한 희망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이뤄낸 위대한 역사"라며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는 뛰어난 역량뿐 아니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을 함께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관 의원은 "81년 전 광복의 감격으로 새롭게 출발한 대한민국은 국민의 땀과 헌신, 공동체의 힘으로 오늘의 나라를 이뤘다"며 "광복의 역사를 기억하는 것은 과거를 되새기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대한민국을 물려줄 것인지 생각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맑은 목소리가 대한민국의 역사와 희망을 이어주는 아름다운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시우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부회장도 "의병운동과 3·1운동, 만주와 연해주에서의 독립군 투쟁, 광복군의 항일투쟁과 임시정부의 활동 등 수많은 선열의 희생과 저항이 있었기에 마침내 어둠을 딛고 빛나는 광복을 맞을 수 있었다"며 선열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낸 독립정신을 다음세대가 기억하고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개선행진곡'부터 '아리랑'까지…음악과 춤으로 되살린 광복의 감격
공연은 HSS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막을 열었다. 학생들은 베르디 '개선행진곡',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과 함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OST, '아리랑 환상곡'을 연주했고 테너 이엘과 함께 '아름다운 나라'를 노래했다.
국가무형유산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 최연소 대통령상 수상자인 이예랑 교수의 가야금 특별공연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예랑 가야금 명인은 '파송의 노래'와 '백만송이 장미'를 가야금 선율로 들려줬고, 가수 서제이와 테너 이엘의 무대도 이어졌다. 이엘은 '축복하노라'를 열창했다.
HSS 댄스 크루는 '대한의 이름으로'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학생 전원은 '아리랑'과 '아! 대한민국' 합창을 선보였다. 특히 안중근 의사의 삶을 다룬 뮤지컬 '영웅'을 바탕으로 한 '그날을 기억하며' 무대는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되새기게 했다. 가수 서제이와 HSS 합창단이 '오! 해피데이'를 함께 부르며 공연의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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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씨즈교회 HSS 교회학교과 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가 공동 주최한 '8·15 광복 81주년, 대한 독립의 그날을 노래하다! HSS 나라사랑 콘서트'가 15일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가야금 명인 이예랑 교수의 가야금 특별공연과 테너 이엘의 무대도 이어졌다. 이엘은 '축복하노라'를 열창했다. / 사진=홀리씨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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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누리는 자유, 결코 당연하지 않다는 것 깨달아"
학생들에게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 이상의 의미로 다가왔다.
뮤지컬 '영웅' 댄스 공연에 참여한 방주안 학생은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선열들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품었던 간절한 마음을 춤으로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수없이 연습하며 땀을 흘리는 동안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로운 일상이 선조들의 큰 희생 위에서 얻어진 것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민우 학생은 "공연이 몇 시간의 무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순국선열들이 지켜낸 나라와 그 정신을 기억하고, 이제는 우리가 그 마음을 이어 대한민국을 사랑하며 살아가겠다고 결단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황지후 학생도 "무대 위 몇 분의 공연 안에는 수많은 연습과 기다림,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도움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범한 일상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더 깊이 느꼈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이번 콘서트가 청소년들이 광복을 교과서 속 역사가 아니라 음악과 춤, 연극을 통해 직접 느끼는 계기가 되도록 기획됐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광복의 역사를 공부하고 이를 무대로 표현하는 과정 자체를 역사·인성교육의 장으로 삼았다는 설명이다.
81년 전 선열들이 목숨을 걸고 되찾고자 했던 조국 대한민국. 이날 무대에 오른 청소년들은 그 역사를 노래하고 연주하며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했다. 광복의 감격을 넘어 그들이 지켜낸 자유와 나라를 사랑하는 책임까지 다음세대에 이어가겠다는 다짐이 광복절 공연장을 채웠다.
홀리씨즈교회는 이성·지성·감성·체성·영성을 겸비한 ‘5성급 리더’ 양육을 목표로 매년 3·1절과 광복절, 6·25전쟁 기념일 등을 맞아 나라사랑 콘서트를 이어오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날 무대를 통해 역사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대한민국을 향한 소명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서대천 목사는 “교회학교 학생들을 민족과 세계를 품는 글로벌 리더로 세우는 것이 사명”이라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강조했다.
홀리씨즈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소속 교회로, ‘홀리씨즈(Holy Seeds)’라는 이름은 ‘거룩한 씨앗들’을 뜻한다. 청소년을 이 시대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섬기는 것을 교회의 우선 사명으로 삼고 있다.
30년간 청소년들과 동고동락하며 교육 현장에서 헌신해온 서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절망하는 청소년들을 일으켜 세우고, 민족과 세계를 품는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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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리씨즈교회 HSS 교회학교과 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가 공동 주최한 '8·15 광복 81주년, 대한 독립의 그날을 노래하다! HSS 나라사랑 콘서트'가 15일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HSS 학생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를 하고 있다. / 사진=홀리씨즈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