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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박스글로벌, 상반기 매출 797억 ‘역대 최대’…전년比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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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6. 08. 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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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24.6억 흑자전환…거래 확대·원가 개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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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박스글로벌 반기 매출 추이./미트박스글로벌
축산물 유통 플랫폼 미트박스글로벌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미트박스글로벌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797억원, 영업이익 24억6000만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특히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약 85%에 달했다.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적 개선에는 플랫폼 거래 활성화에 따른 거래액 증가와 상품 매입 경쟁력 강화에 따른 원가 구조 개선 등이 영향을 미쳤다. 자회사 실적 개선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도 힘을 보탰다.

미트박스글로벌은 식당 사업자 전용 서비스인 '육마트 2.0'을 도입하고 주문 마감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는 등 플랫폼 이용 편의성을 높여왔다. '냉장고 안 배송' 서비스 확대와 세절육 상품 강화 등도 거래 증가에 기여했다.

미트박스글로벌 관계자는 "거래액 확대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육마트'를 중심으로 세절육 상품 라인업과 카테고리를 확대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플랫폼 거래 규모를 더욱 키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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