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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5주년 기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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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필현 국방전문기자

승인 : 2026. 08. 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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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장관, 대전현충원 방문해 현충탑·묘역 참배…“독립영웅 최고 예우”
홍범도 장군 묘역 헌화·분향…주요 내빈들과 함께 묵념하며 숭고한 뜻 기려
0817 홍범도 장군
2021년 8월 15일,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 공항에서 국군의장대에 의해 특별수송기로 옮겨지며, 이국땅에서 78년 만에 고국 귀환길에 오르던 홍범도 장군의 모습. / 연합
국가보훈부가 봉오동 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 5주년을 맞아 장군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국가 차원의 예우를 다짐했다.

홍범도 장군 (1868~1943)은 일제강점기 독립군 총사령관으로서 일제 침략군에 맞서 역사적인 승리를 이끈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자 항일 무장투쟁의 영웅이다.

이후 일제의 탄압을 피해 연해주로 이동한 장군은 1937년 스탈린의 강제이주 정책으로 카자흐스탄으로 옮겨가 고초를 겪다 1943년 향년 75세로 서거했다. 정부는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으며, 2021년 유해를 봉환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했다.

보훈부에 따르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15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 '홍범도 장군 유해 귀환 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고인의 넋을 추모했다.

이날 행사에서 권 장관은 주요 내빈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진행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렸다. 이어 홍범도 장군 묘역으로 이동해 참배를 마친 뒤 유족 및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권 장관은 축사를 통해 독립군 총사령관으로서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홍범도 장군의 공헌을 한목소리로 기리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철저한 예우와 보훈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보훈부 관계자는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 5주년을 계기로 독립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후대에 널리 알리고,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보훈 문화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구필현 국방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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