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셜오일 이론부터 블렌딩·실생활 활용까지 교육
체험형 클래스·전문 워크숍으로 아로마 저변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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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강남구 아로마티카 신사점에서 교육을 진행한 김소연 아로마테라피스트가 이같이 말했다. 테이블 위에 놓인 작은 유리병을 열자 은은한 향이 공간을 채웠다. 참석자들은 버가못, 네롤리, 일랑일랑, 샌달우드 등 에센셜오일을 차례로 시향했다. 같은 아로마테라피라도 향에 따라 느껴지는 인상이 달랐다. 각각의 식물과 성분, 활용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향을 충분히 경험한 뒤에는 직접 블렌딩에 나섰다. 원하는 효과와 향을 고려해 오일을 고른 뒤 정해진 레시피에 따라 섞어 롤온을 만들었다. 향을 맡는 체험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에센셜오일의 원리와 특성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활용하는 방법까지 배우는 방식이다.
아로마티카가 이날 선보인 아로마테라피 전문 교육과정 'AAA(아포티카 아로마테라피 아카데미)'의 특징이다. 그동안 소비자를 대상으로 운영해온 체험형 프로그램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확대해 입문부터 전문 영역까지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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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통합 아로마테라피 전문가(IAS) 민간자격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단순 체험에서 시작해 전문 교육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과정을 마련한 것이다.
기존 프로그램도 이어간다. 아로마테라피를 처음 접하는 사람을 위한 '디스커버리 클래스'와 외부 전문가와 특정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스페셜 워크숍'을 운영해 교육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전문 과정으로 이어지는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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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개발에 활용해온 에센셜오일의 성분과 연구자료를 교육으로 확장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아로마티카는 평생교육원을 기반으로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정규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향을 경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에센셜오일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장 성장도 교육사업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호라이즌에 따르면 글로벌 아로마테라피 시장은 2024년 약 92억 달러에서 2030년 약 152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국내 시장도 약 2억1370만 달러에서 3억9910만 달러로 확대돼 연평균 11.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업의 성장세도 뒷받침되고 있다. 아로마티카는 올해 상반기 매출 317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60.1% 증가했다.
아로마티카는 앞으로 정규 교육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아로마테라피 교육의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데서 나아가 소비자가 에센셜오일을 이해하고 직접 활용하도록 접점을 확대하는 셈이다.
아로마티카 관계자는 "제품을 통해 아로마테라피를 경험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에센셜오일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활용법을 전달하는 것이 교육사업의 목표"라며 "아로마테라피를 자기 돌봄을 넘어 일상 속 웰니스 문화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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