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체육관·돌봄시설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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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복합시설은 교육청·학교·지자체가 협력해 학교나 폐교에 조성하는 교육·체육·문화·복지·평생교육 시설로,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한다. 이번에 선정된 9개 사업의 총사업비는 2131억원으로, 이 중 52.7%인 1123억원을 교육부가 지원한다. 선정 지역에는 증축이나 리모델링을 통해 수영장, 체육관, 도서관, 온동네 초등 돌봄·교육시설 등 지역 여건에 맞는 공간이 들어선다.
선정 사업을 보면 인천 서해구 천마초등학교에는 온동네 다문화 이음센터와 지하주차장이, 경기 수원시 매탄초등학교에는 수영장과 체육관이 들어선다. 경기 화성시 진안중학교는 돌봄센터와 공연장, 자기주도학습센터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증축되며, 경기 하남시는 3기 신도시 교산지구에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을 갖춘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신축한다.
이 밖에 경기 포천시와 경북 김천시는 각각 폐교를 활용해 기후체험관, 승마 관련 시설 등으로 재단장하고, 강원 삼척시·전북 전주시·경남 밀양시에도 늘봄교실, 도서관, 어린이 수영장 등을 갖춘 시설이 조성된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2023년부터 공모를 통해 추진돼 왔다. 올해 1차 공모 5건을 포함하면 올해만 14건이 선정됐고, 2023년부터 누적 선정 건수는 총 107건이다. 연도별 선정 규모는 2023년 37개, 2024년 37개, 2025년 19개, 2026년 14개로 나타났다.
올해부터는 인구감소지역이나 농산어촌 지역에 대한 지원 비율이 대폭 상향돼, 가산 항목을 적용하면 총사업비의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교진 장관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대응, 지역격차 해소 등을 위한 학교복합시설 조성을 통해 학교가 지역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