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기후부, 지하수 국제표준 기술 주도권 확보 나선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825010008405

글자크기

닫기

김덕호 기자

승인 : 2026. 08. 25. 14:4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ISO 정회원국 대상 기술간담회 개최
2026050501010000848
기후에너지환경부 전경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하수 관련 국제표준 개발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25일 기후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국제표준화기구(ISO) 정회원국을 대상으로 지하수 기술위원회 설립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온라인 기술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후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인도, 영국 등은 기후변화에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하수의 효율적 이용과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해 새로운 국제표준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 각국은 지하수저류댐과 인공함양, 지하수 예측모형(모델링) 등 자국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ISO 지하수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1년 12월 간사국을 맡은 이후 의장과 간사, 작업반 의장 등을 맡으며 국제표준 개발에 참여해 왔다. 지하수 분야에서 국내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확대하고 표준 개발 과정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국립환경과학원은 기후변화 적응에 따른 표준 개발 수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지하수 분과위원회를 독립된 기술위원회로 승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하수 기술위원회가 설립되면 지하수 분야에서 다룰 수 있는 국제표준의 범위가 확대되고 국내 물관리 기술의 국제표준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분과위원회 내 특별자문그룹을 운영하며 회원국과 협의를 거쳐 지난해 11월 ISO 중앙사무국에 지하수 기술위원회 설립 제안서를 제출했다.

ISO는 제안서 검토를 마친 뒤 지난 7월 7일부터 전체 정회원국을 대상으로 기술위원회 설립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투표는 오는 9월 29일 종료된다. 이후 2027년 3월 열리는 ISO 기술관리이사회에서 기술위원회 설립 여부와 간사국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찬성표 확보와 회원국의 기술위원회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날 오후 4시와 밤 11시 두 차례에 걸쳐 투표권을 가진 135개 정회원국을 대상으로 화상 방식의 기술간담회를 개최한다.

박정민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장은 "이번 지하수 기술위원회 설립 추진은 우리나라가 ISO에 기술위원회 설립을 제안해 회원국 투표 단계까지 진출한 최초 사례"라며 "기술위원회를 설립해 다양한 국가가 참여하는 장을 마련하고 국내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통해 국제 활동의 주도권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