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새 이란 제재 실행 임박
최대 교역국 中 사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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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제 전쟁과 극한 압박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갈등과 충돌을 더욱 심화시켜 위험이 외부로 퍼진다. 세계 경제·금융 질서를 교란하면서 타국의 정당한 권익을 훼손할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외에 "현재의 정세를 진정시키고 조속히 대화와 협상의 궤도로 돌아가는 것이 당면한 과제"라고도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중국과 이란의 협력은 항상 국제법의 틀 안에서 이뤄져왔다. 이 방식이 방해를 받아서는 안된다"면서 "중국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자국의 권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보다 앞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4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에서 대이란 '경제적 고립 작전(Operation Economic Outcast)'을 발표한 바 있다. 이란의 주요 외화 수입원인 디지털자산(암호화폐)·무기 기술·금·항공·해운 등 5개 분야에서 '2차 제재' 적용을 확대해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에 대한 금융 제재를 예고했다고 볼 수 있다.
그는 또 이란의 핵·미사일 기술 조달과 석유 밀수, 사이버 활동 등에 관여한 해외의 이란 연계 의심 개인·기업·선박 60여 곳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고도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 홍콩, 중국, 싱가포르, 스위스, 유럽에 걸친 중개업체 네트워크와 그림자 선단 소속 선박들을 겨냥했다고 단언해도 무방하다.
그는 이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각국 정상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란과의 구체적인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국 등 주요 교역국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다. 이들 국가에 금융 제재를 가할 구체적 시기 역시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조만간 중국을 겨냥할 것이라는 사실은 누가 뭐래도 분명하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