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현장·학계 함께 참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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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포스코는 지난달 공식 유튜브 채널 '포스코 스튜디오(POSCO STUDIO)'를 통해 브랜드 다큐멘터리 시리즈 '강철의 진화' 제2편 '강철, 새로운 생명을 얻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앞서 공개한 '강철의 진화' 1편 '강철, 불의 시대를 넘어서다(HyREX)'의 후속작이다. 철강산업의 기술 변화와 버려진 자원의 순환, 탈탄소 전환의 필요성을 예술가와 현장 전문가, 학계의 시선을 통해 풀어냈다.
영상은 버려진 고철을 녹여 작품으로 만드는 용접·주조 아티스트 박예지 작가의 작업실에서 시작한다. 박 작가는 고철을 활용해 기존 대표작 '꽃처럼' 시리즈를 변주한 '철과 자연의 순환'을 새롭게 선보이며 버려진 철에 새로운 쓰임을 부여하는 과정을 담았다.
예술작품으로 시작한 철의 순환은 철강 생산 현장으로 이어진다. 포스코는 광양제철소에 도입한 전기로에서 철스크랩(고철)을 다시 녹여 새로운 쇳물로 생산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예술에서 표현한 자원 순환을 산업으로 확장했다.
광양제철소 전기로는 철스크랩을 전기에너지로 녹여 쇳물을 생산하는 설비다. 석탄을 주요 환원제와 열원으로 사용하는 기존 고로 중심 생산방식보다 탄소 배출량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기로를 활용할 경우 기존 고로 공법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약 75% 감축할 수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에피소드는 포스코가 국내외 탈탄소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탄소 감축 수단 가운데 하나인 전기로 공장을 다뤘다"며 "국가 기간산업의 탈탄소 전환에 대한 대중적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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