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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문골프최강전] 경희대·연세대 1·2위 예선 통과… ‘8강 대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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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6. 08. 2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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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141타로 예선 선두, 연세대·서울대·충남대 등 8개 대학 토너먼트 진출
디펜딩 챔피언 중앙대 6위로 생존…지난해 예선 1위 한양대는 7위로 8강행
대학동문골프최강전
27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남자부 예선전에서 주영민 경희대 동문이 티샷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경희대학교가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남자부 예선에서 가장 먼저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예선전에서 압도적인 1위로 기선을 제압했던 한양대는 올해 7위로 8강에 합류했고, 디펜딩 챔피언 중앙대도 무난히 예선을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토너먼트 경쟁에 뛰어들었다. 고려대도 8강 막차를 탔다.

경희대는 27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CC)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예선전에서 주영민 동문이 70타, 김칠국 동문이 71타를 쳐 합계 141타를 기록했다. 두 선수가 나란히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친 경희대는 8강 진출팀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으로 예선을 마쳤다.

연세대 역시 성연재 동문 70타, 박상수 동문 71타로 합계 141타를 기록하며 경희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서울대는 강민우·전흥조 동문이 나란히 71타를 치며 합계 142타로 3위에 올랐다.

충남대는 김근호 동문의 69타 활약을 앞세워 143타를 기록했고, 인하대(143타), 중앙대(144타), 한양대(145타), 고려대(145타)가 차례로 8강 진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충남대와 인하대, 한양대와 고려대는 합계 타수가 같았지만 대회 규정에 따른 개별 성적 비교로 순위가 갈렸다.
대학동문골프최강전
27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남자부 예선전에서 강권오 중앙대 동문이 티샷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특히 중앙대와 한양대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지난해 우승팀 중앙대는 강권오 동문 71타, 장하균 동문 73타로 합계 144타를 기록하며 6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예선부터 압도적인 성적으로 기선을 제압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다소 차분하게 출발했지만, 토너먼트는 전혀 다른 승부라는 점에서 2연패 가능성은 여전하다.

지난해 예선전에서 정현호·황규완 동문이 나란히 67타를 치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던 한양대도 8강 무대를 밟았다. 올해는 정현호 동문이 71타, 황규완 동문이 74타로 합계 145타를 기록하며 7위에 그쳤지만, 지난해의 아쉬움을 씻을 기회는 이어가게 됐다.

대회 규정에 따르면 남자부 예선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 각 대학 상위 두 선수의 성적을 합산해 최저타 순으로 8강 진출팀을 가린다. 이날 예선부터 상위권 팀들의 격차가 크지 않아 이후 토너먼트에서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대학동문골프최강전
27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남자부 예선전에서 정현호 한양대 동문이 티샷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8강 대진도 확정됐다. 오전에는 예선 1위 경희대와 8위 고려대가 첫 경기를 치르고, 이어 오전 충남대와 인하대가 맞붙는다. 오후에는 연세대와 한양대가 격돌하고, 서울대와 디펜딩 챔피언 중앙대가 마지막 4강 진출팀을 가린다.

예선의 문턱을 넘은 8개 대학은 이제 한 경기 패배가 곧 탈락으로 이어지는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대회 5회 우승을 노리던 성균관대가 탈락한 가운데 8강 팀들이 왕좌에 도전한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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