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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첫 해외출장 ‘교황방한 요청-해외시장 개척’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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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현 기자

승인 : 2026. 08. 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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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교황의 두번째 충남 방문 고대"
외자유치-투자상담회 등 잇따라 개최
박수현 충남지사
박수현 충남지사가 해외 출장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최정현 기자
박수현 충남지사가 첫 해외 출장에서 외자유치와 도내 기업 해외시장 진출 확대 등 성과를 거뒀다. 또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세계청년대회 때 레오 14세 교황의 충남 방문을 정식 요청해 성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지사는 3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 9기 첫 공무국외출장 결과를 설명했다.

이번 출장에서 박 지사는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일반알현에 참가해 레오 14세 교황을 직접 만나 내년 충남 방문 요청했다.

박 지사는 "'순교자의 땅'인 우리 충남을 꼭 방문해 준다면 연이어 교황께서 방문하는 첫 지방자치단체가 될 것이고, 세계 청년들과 함께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공동체 정신이라든지 삶을 존중하는 정신 등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방한을 계기로 충남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충남에 있는 수많은 천주교 순교지 등을 네트워킹한다면 동양 최고 산티아고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고, 이를 교황께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박 지사의 요청에 대해 레오 14세 교황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박 지사는 외자유치 등 도내 경제·산업 생태계 강화에 공을 들였다. 박 지사는 지난 2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베바스토그룹과 1350만 달러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 협약에 따라 베바스토는 당진 송산2-2외국인투자지역 공장을 증설하고 자동차 배터리팩 신규 생산라인을 설치한다.

협약 후에는 베바스토를 비롯해 바스프, 에드워드, 유미코아 등 충남에 생산 시설을 가동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을 만나 어려움과 요청 사항 등을 듣고, 해법을 논의하며 추가 외자유치 발판을 넓혔다.

지난 24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도내에 본사나 사업장을 둔 국내 기업의 유럽 법인 관계자들을 만나 독일을 비롯한 유럽 제조업 현황과 투자 흐름, 우리 기업의 현지 경영 상황 등을 듣고, 지원·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도내 중소기업 유럽시장 진출 현장 지원도 펼쳤다. 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은 박 지사 출장에 맞춰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 해외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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