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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군경력증명서, 스마트폰으로 2분 만에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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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08. 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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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방문 불편 해소, 위·변조 방지 등 보안성 강화도
화면 캡처 2026-08-31 111136
국방부는 내달 1일부터 군 경력증명서를 인터넷 '국방증명서 발급시스템'과 모바일 앱 '장병e음'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관련 체계를 개선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방부
군 경력 증명서를 스마트폰으로 2분 만에 발급되도록 절차가 간소화된다.

국방부는 내달 1일부터 군 경력증명서를 인터넷 '국방증명서 발급시스템'과 모바일 앱 '장병e음'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관련 체계를 개선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선은 취업·자격증 신청·학점 인정 등을 위해 군 경력증명서가 필요한 청년들이 쉽고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해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 경력증명서는 전역 후 취업이나 대학 학점 인정 신청 시 병역 이행 여부·군 복무 이력 또는 주 임무나 교육실적 등 전문경력 사항을 공식 증명하는 서류다. 지난해 동안 제대군인들은 전역 후 6만4000통의 군 경력증명서를 발급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부터 전역증을 대신해 군 경력증명서를 발급하게 되면서 매년 전역하는 약 20만 명의 병들이 활용하고 있다.

그간 군 경력증명서는 병적증명서와 달리 온라인 즉시 연동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전역 장병들이 국민신문고나 민원실을 통해 신청한 뒤 담당자 수기 처리를 기다려야 했다. 이 과정에서 서류를 일일이 확인해야 해 처리시간은 최대 2주까지 소요됐다. 또 다른 신청인의 증명서 파일을 잘못 올리는 등 실수로 개인정보 유출 우려, 위·변조 가능성도 있었다.

이에 국방부는 내부 인사정보시스템인 '국방인사정보체계'와 군 증명서 발급 통합 인터넷창구인 '국방증명서발급시스템'을 직접 연동해 처리 과정을 자동화하고 인적 오류 가능성을 차단했다.

담당자의 번거로운 수기 과정이 생략되면서 발급 시간은 1~2분으로 대폭 줄어들고 경력증명서에 위·변조 검증장치도 도입돼 개인정보 유출과 보안사고 위험이 줄었다. 또 내부 인트라넷 시스템으로만 발급받았던 현역 군인·군무원들이 어디서나 스마트폰 등으로 신청·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김성준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이번 개선으로 취업과 복학 등 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청년 장병들의 행정적 불편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 경력증명서의 발급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여 장병들의 전역 후 사회 정착의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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