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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과 여야 외통위원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김진아 2차관 등으로부터 네팔 홍수로 인한 우리 국민 피해 현황과 이에 대한 대응현황을 보고 받고, 정부에 우리 국민들의 조속한 생사 확인과 구조를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송 위원장은 외교부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 차원에서 정부를 지원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을 것"이라며 "네팔 의회와 한국 의회 간 중요 의사결정이나 필요한 부분에 대해 긴밀하게 협조하고 상황 수습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연락 두절 국민들에 대한 수색 상황에 대해서는 "가용 자원들이 현장에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비롯한 관계국들의 구조, 수색 활동은 현재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네팔 당국이 현장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2차 추가 산사태 우려가 있고 현장이 협곡이기 때문에 관계 국가들과 많은 장비들이 현장에서 운영되는 과정에서 혼란이 올 수 있다"며 "네팔 정부는 현장 통제를 엄격히 하면서 네팔 자체 수색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기원 민주당 의원도 "공중이든 육상이든 수색 활동을 하려면 네팔 정부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우리 외교부와 대사관이 창구가 돼서 네팔 당국과 적극 협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팔 당국이 해외긴급구호대(KDRT) 등 외부 지원 수용에 소극적인 데 대해서는 지난 2015년 네팔 대지진 당시 여러 국가들로부터의 지원이 몰리면서 현장에서 상당한 혼선이 빚어졌던 경험 때문이라는게 외통위원들의 설명이다.
현재 중국과 인도가 네팔 현장 일부에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수색 역시 일부 터널에 한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진아 차관은 이날 외통위원들에게 "네팔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구조·수색·감식 장비에 대한 우리 측 보유 현황도 면밀하게 파악하고 있다"며 "아울러 연락 두절자 가족을 위한 전담관을 지정해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안내하는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