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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용혜인 국민께 설명 기회 있어야…기자회견 협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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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6. 09. 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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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하는 강유정 수석대변인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1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김용범 정책실장 사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청와대는 11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국민들께 설명을 드릴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는 것이 청와대의 입장"이라고 재확인했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용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용 후보자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 제기된 의혹을 반박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와 따로 협의는 없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과도 무관한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강 수석대변인은 "구체적인 인사 검증 과정을 세세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이재명 정부는 인사 시스템을 통해 인사위원장의 책임하에 인선을 확정하고 있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모자람이 없도록 인사 체계를 보완하고 있으며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는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선에 대해 "잘 된 인사"라고 평가한 것에 대해서는 "당 대표의 말씀에 대해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분들은 청문회를 통해 자신의 직무 적합도나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 설명드릴 기회를 제공하는 게 옳다"고 하며 용 후보자와 김 후보자 모두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강조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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