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사업비, 8000만원 안팎…"올해 공공임대계획 2만477가구 공급"
|
10일 SH에 따르면 공사는 서울시 주택정책을 반영해 토지임대부 주택 4000호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추가 물량은 △가양 9-1단지 846호 △성산동 595번지 1145호 △중계4 2320호 등을 더한 수치다.
이는 지난 3월 서울시가 2031년까지 공공주택 13만가구를 공급하겠다는 '무주택 시민 주거 안정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안이다. 여기에는 시가 가양 9-1단지, 성산동 595번지, 중계4 등 총 3개 단지를 재정비해 공공주택 9000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현재 정부와 서울시는 일부 사안에 대해선 이견이 있지만, '주택 공급 확대'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다만 서울시가 밑그림을 그리면, 시의 산하 기관인 SH가 실제 공급에 나서는 방식이다.
준공 후 20년 이상 27년 미만의 공공임대주택 100개 단지, 4만61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임대주택 품질개선사업도 추진한다. SH는 단지별 통합수선 방식으로 진행 중인데, 지난해 완료한 홍제유원 아파트에 이어 △옥수하이츠 △인왕산현대 △전농동아 등 총 3개 단지에 대한 후속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H 관계자는 "올해 공공임대주택의 공급계획은 2만477가구이며, 올 6월 말 기준으로 8319가구를 공급했다"며 "또한 공공분양주택의 공급계획은 1686가구로 마곡17단지 381가구가 공급됐으며 올 하반기 고덕강일3단지 공급으로 정상적으로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민 주도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사업지에 SH가 참여해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진행하는 한편, 공공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활성화에도 역량을 모으고 있다. 특히 공공 정비사업의 경우 관련제도 제·개정을 통한 행정절차 처리기간을 단축하겠다는 계획을 포함했다.
SH는 이를 통해 총 15개 구역에서 1만4554가구(임대 3821가구 포함)을 공급할 예정이다. 2032년에는 2419가구(임대 556가구 포함)를, 2033년에는 6596가구(임대 1765가구 포함)를, 2034년 이후에는 5539가구(임대 1500가구 포함)를 순차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도심복합화 사업을 추진해 시의 서울형 공공참여 주택사업 신속 추진 계획을 지원한다. 용도지역 상향 및 용적률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분양가상한제 제외 등을 통해 주민부담을 완화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취득하는 한편, 에너지자립률 향상을 위한 친환경 설계 도입에도 나선다.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SH 관계자는 "지난 4월 서울시가 '서울형 공공참여 주택사업 신속 추진계획' 발표한 직후 공사 내 전담 부서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부를 신설했으며, 현재는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과 규모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고덕온빛채 아파트에 대해 국내 최초 공동주택 제로에너지 3등급을 취득했다"며 "현재까지 7개 단지의 제로에너지 예비인증을 완료한 데 이어, 내년까지 6개 단지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