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전용 투자재원 3552억원 조성…179개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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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수자원공사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정기총회를 비롯해 스타트업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성장 단계에 진입한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에 따르면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는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출범했다. 최초 12개 회원기관에서 시작해 올해에는 39곳으로 확대됐다.
이번 행사에는 수자원공사의 지원을 받은 유망 스타트업 9개사가 참여해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참여기업들은 물산업을 비롯해 에너지와 이차전지 등 연관 산업의 기후테크 기술을 소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기후테크 산업 육성 방안과 수자원공사가 출자한 벤처펀드의 운용 방향도 논의됐다. 투자기관들은 유망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 운용 방안과 지속적인 투자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수자원공사는 2018년부터 총 13개 펀드에 1199억원을 출자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방자치단체, 벤처캐피털 등과 함께 조성한 물산업 전용 투자재원은 3552억원에 달한다. 해당 펀드를 통해 현재까지 179개 기업에 1767억원이 투자됐다.
한성용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협의회를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펀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혁신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2.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 총회](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9m/17d/20260917010012521000672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