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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변실금에도 경기 강행한 하이록스…논란 일자 일부 참가자 환불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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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9. 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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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록스
/조안나 비에트르지크 인스타
실내 체력 경주인 하이록스 경기 도중 한 선수가 변실금 증상이 일어났지만 경기를 강행, 논란이 일자 대회 측은 일부 참가자들에게 참가비 전액을 돌려주기로 했다.

하이록스 측은 이와 관련 최근 참가자들에게 이메일로 당시 오후 경기에서 발생한 현장 사건과 관련해 "관련 선수를 신속하게 트랙에서 퇴장시키지 못했다"며 "운영상의 미흡으로 참가자들에게 마땅히 제공했어야 할 경기 경험을 제공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대회 측은 사건 이후 현장에 대한 소독 절차를 진행했으며 경기장 잔디를 전면 교체했다고 밝혔다.

또 내부 절차를 검토한 결과 환불 대상도 결정했다. 12일 오후 2시40분 이전에 경기를 시작해 오후 2시40분에도 경기를 진행하고 있던 참가자와 오후 2시40분부터 오후 8시40분 사이에 시작한 모든 웨이브 참가자에게 참가비 전액을 환불키로 했다.

하이록스 측은 생물학적 오염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 대응 절차도 공식 규정집에 추가했으며 해당 규정은 전 세계적으로 적용된다고 밝혔다.

앞서 호주 선수 조안나 비에트르지크는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하이록스 대회에 참가했다. 그는 경기 도중 변실금 증상이 발생했음에도 경기를 이어갔고 우승을 차지했다.

문제는 대회 측이 해당 선수를 즉시 경기장에서 퇴장시키지 않은 채 경기를 진행했다는 점이다. 경기 이후 현장 대응을 두고 참가자들 사이에서 경기 중단 등 적절한 조치가 필요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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