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서울시, 민선9기 조직개편…민생경제·건강·주거 등 정책 강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917010006803

글자크기

닫기

박아람 기자

승인 : 2026. 09. 17. 18:0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다음 달 17일 입법예고 거쳐 내달 중 의회 제출
'글로벌 TOP, 삶의 질 특별시 서울' 구현
민생경제본부·인구가족정책관·일자리노동국 신설
경제·복지·교통·주택실 '본부' 재편…시민건강국→본부로 격상
clip20260917153826
서울시가 민선 9기 시정 비전인 '글로벌 TOP,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구체화하기 위해 대규모 조직개편에 나선다. 소상공인 지원과 미래 산업을 아우르는 경제 컨트롤타워를 신설하고, 시민 건강정책은 치료에서 예방·건강관리까지 영역을 넓힌다. 인구 변화와 노동환경, 주택공급 등 늘어난 행정 수요는 별도 조직을 두거나 기능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민선 9기 조직개편안'을 17일 발표했다.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입법예고를 한 뒤 다음 달 중 서울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먼저 경제 분야에서는 소상공인과 상권 활성화부터 미래 신산업 육성까지 서울 경제 전반을 총괄할 컨트롤타워로 '민생경제본부'를 신설한다. '경제활력정책관'을 새로 두고, 기존 '창조산업기획관'은 '전략산업정책관'으로 재편해 미래 첨단·전략산업 육성 정책 실행력을 강화한다.

행정1부시장 직속 '국제교류협력관'도 신설해 도시외교와 국제협력, 투자유치 기능을 일원화한다. 관광체육국에는 '관광콘텐츠과'를 추가해 체류형·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적극 발굴한다.

건강 분야에서는 '시민건강국'을 '시민건강본부'로 격상한다. 필수의료와 감염병, 정신건강 등을 전담하는 '공공의료정책관'을 신설하고, '스마트건강과'는 '건강체력과'로 재편해 시민 체력 증진을 총괄한다.

일자리 창출부터 취업 이후 노동권익 보호까지 아우르는 '일자리노동국'도 신설한다. 노동감독관 직무집행법 등에 따라 '노동감독과'와 '사회적경제과'를 두고 고용·노동 정책을 추진한다. 여성가족실에는 '인구가족정책관'을 신설해 저출생·고령화를 넘어 인구 불균형·가구 다변화·이민까지 아우르는 종합 인구전략을 추진한다.

대규모 개발과 국제행사를 전담할 조직도 보강한다. 도시기반시설본부에는 '잠실운동장복합개발추진단'을 신설해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복합개발사업을 담당한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준비를 위해 행정국의 국제행사지원과를 '국제행사지원단'으로 확대·재편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간 업무 조정과 현장 안전관리 등을 총괄할 방침이다.

'2031년까지 31만호 주택 착공' 목표 달성을 위해 '건축기획관'은 '신속공급정책관'으로 재편해 주택공급 속도를 끌어올린다. 아울러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현장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도록 현장대응단장의 지위를 상향한다. 이 외에도 경제·복지·교통·주택실을 '본부'로 재편해 실행력 중심으로 조직을 정비한다. '규제혁신기획관'은 폐지하고 관련 업무는 창의규제담당관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조직개편과 함께 총 66명의 인력도 증원한다.

오세훈 시장은 "이번 개편은 'G3 서울플랜'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고, 서울의 미래 비전을 시민의 삶 속에서 구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궁극적인 목적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더 나은 삶과 행복에 있다"며 "시정의 모든 역량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해 '글로벌 TOP,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아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