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임진왜란 장본인 도요토미 등장하는 무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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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한에 대해 아직 OCA나 조직위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이 오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7일 나고야 인근 주부국제공항으로 한국 선수단 본진을 이끌고 입국한 이상현 한국 선수단장은 "일본 현지 문화도 중요하지만, 우리 선수단을 배려하는 모습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런 것을 의식하기보다는 본연의 경기에 집중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나고야항에 입항안 대형 유람선 코스타 세리나호에서는 기념 공연으로 임진왜란을 일으킨 장본인 도요토미와 오다 노부나가,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 아이치현 일대에서 태어난 일본 전국시대 세 인물(나고야 삼걸)로 분장한 무장대가 무대에 올라 논란이 일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1592년 조선을 침략해 임진왜란을 일으킴으로써 동아시아의 평화를 깨뜨린 핵심 인물"이라며 "아시아 최대의 평화와 화합을 내건 아시안게임의 취지를 고려할 때 대단히 부적절한 공연"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대회 조직위원회에 보내는 등 비판이 일자 조직위는 "해당 공연은 특정 역사적 인물을 지지하거나 어떠한 역사적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아닌. 개최지인 아이치·나고야의 지역 문화와 관광을 소개하기 위한 행사였다"면서 "앞으로 모든 프로그램과 콘텐츠가 국제 스포츠 대회에 적합하도록 지속해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논란의 소지를 일부 인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