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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렐리가 SUV 전용으로 설계한 사계절 타이어 '스콜피온 올시즌 SF3(Scorpion All Season SF3)'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신투라토 올시즌 SF3'의 기술을 바탕으로 SUV의 특성과 요구 사항에 맞춰 개발됐다.
스콜피온 올시즌 SF3는 다양한 기상 조건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독립 검사 기관 데크라(Dekra)의 종합 제동 성능 테스트를 거쳤으며 출시 당시 전 규격 제품이 유럽 타이어 라벨의 젖은 노면 접지력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했다.
겨울철 주행 성능을 평가하는 3PMSF 인증도 받았다. 3PMSF는 겨울철 엄격한 테스트 기준을 통과한 타이어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정숙성과 승차감도 강화했다. 전 라인업이 유럽 타이어 라벨의 외부 소음 부문에서 'B' 등급을 받았으며 회전 저항 부문에서는 'A' 또는 'B' 등급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연비 효율과 배출가스 저감, 내구성 등을 고려했다.
SUV의 높은 하중을 견디면서 안정적인 핸들링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도 적용됐다. 트레드 블록의 크기와 강도를 높이고 블록과 노면의 접지면이 단계적으로 넓어지는 '점진적 진입 형상' 구조를 도입했다.
이 구조는 특정 부위에 압력이 집중되는 것을 줄이고 타이어가 아스팔트 노면과 부드럽게 마찰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진동과 노면 소음을 낮췄다.
사계절 주행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신투라토 올시즌 SF3'에서 검증된 적응형 트레드 디자인도 적용했다. 타이어가 마모되면서 직선 형태에서 지그재그 패턴으로 변화하는 3D 사이프가 트레드가 얕아진 이후에도 눈길에서의 접지 면적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3D 사이프는 높은 하중이나 접촉 응력이 가해지면 서로 밀착되는 특성도 갖췄다. 겨울용 패턴에서 마른 노면에 적합한 여름용 프로파일 형태로 변화하면서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컴파운드에는 고온에서도 강성과 반응성을 유지하는 소재가 사용됐다. 저온에서도 유연성을 유지하는 특수 미세구조 폴리머와 천연 유래 수지를 적용해 차가운 노면과 눈길에서의 접지력을 높였으며 액상 폴리머를 활용해 젖은 노면 성능을 유지하면서 눈길 성능을 개선했다.
피렐리는 최적의 컴파운드 배합을 위해 AI 기반 '가상 컴파운더' 기술도 활용했다. 수천 가지 조합을 분석해 적합한 혼합 비율을 도출하고 3D 모델링을 통해 트레드 패턴과 컴파운드를 함께 설계해 목표 성능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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