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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NRF 유럽 2026서 ‘리테일 미디어’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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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9. 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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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 차세대 리테일 솔루션 공개...전자종이 사이니지·ESL·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 솔루션 선봬

솔루엠이 유럽 최대 리테일 전시회 ‘NRF Retail's Big Show Europe 2026’에 참가해 차세대 디지털 리테일 기술을 선보였다.


솔루엠은 지난 15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NRF Europe 2026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글로벌 유통업계의 주요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솔루엠은 이번 전시에서 신규 전자식 가격표(ESL) 라인업을 비롯해 전자종이 기반 디지털 사이니지와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 솔루션 등을 공개했다.


특히 전자종이 기반 사이니지 솔루션을 통해 매장 내 다양한 소비자 접점을 새로운 미디어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기존 종이 사이니지를 대체하는 동시에 매장 공간을 광고와 데이터 기반 수익 창출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최신 ESL 제품인 뉴튼코어플러스와 파워레일을 활용한 실시간 가격 관리와 매장 운영 효율화 기술도 소개했다. 고객 맞춤형 안내 서비스와 디지털 POP(Point of Purchase)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인공지능과 매장 데이터를 활용해 광고 효과를 분석하고 고객 접점을 최적화하는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 솔루션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피부 진단 솔루션을 K-뷰티에 접목한 KISIDE 유통 플랫폼을 선보이며 적용 분야를 넓혔다.


솔루엠은 이번 전시를 통해 유럽 유통업계의 관심이 AI 기술 자체에서 실제 매장 운영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수익 창출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기술과 오프라인 매장 인프라를 결합한 ‘인텔리전트 스토어’ 구축도 주요 흐름으로 꼽았다.


솔루엠 관계자는 “이번 NRF Europe은 AI와 데이터 기반 매장 운영, 리테일 미디어 시장 확대 등 글로벌 유통업계의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ESL을 넘어 디지털 사이니지와 리테일 미디어를 아우르는 통합 리테일 플랫폼 기업으로서 글로벌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루엠은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ESL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리테일 미디어와 AI 기반 매장 운영 솔루션을 차세대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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