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말 연산 3만톤 양산, 내년 상반기 6만톤 생산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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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엘앤에프에 따르면 전날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캠퍼스에서 SK온과 약 1600억원 규모의 LFP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9월17일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다. 시장 환경과 공급 성과, 고객 수요에 따라 계약을 3년 추가 연장하는 방안도 협의할 수 있다.
엘앤에프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SK온에 비중국산 LFP 양극재를 공급한다. 중국 기업들이 주도해온 LFP 양극재 시장에서 공급망 다변화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고객사의 생산 일정과 시장 수요에 맞춰 공급 물량을 조정할 계획이다.
공급 물량은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에 조성한 LFP 전용 공장에서 생산한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8월 100%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를 설립하고 약 10만㎡ 부지에 3380억원을 투입해 지난 5월 공장을 준공했다. 7월31일 국내 LFP 양극재 양산라인에서 시생산품을 처음 출하한 뒤 고객사 평가와 공정 안정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달 말에는 연산 3만톤 규모로 상업 양산에 들어간다. 생산 제품은 압축밀도(PD) 2.50g/cc 이상의 고밀도 3세대 LFP 양극재로, 기존 LFP의 낮은 에너지 밀도를 보완하는 데 주력했다. 생산능력은 2027년 상반기 최대 연산 6만톤까지 늘리고 시장 수요에 따라 추가 증설도 검토한다.
이병희 엘앤에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안정적인 양산 역량과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ESS와 보급형 EV 시장의 고객 확보를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비중국 LFP 공급망을 선도하는 핵심 소재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자료] 엘앤에프 - SK온 LFP 양극재 공급계약 체결](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9m/18d/202609180100130620006982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