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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세 산악마라토너 유상기, KBS ‘생로병사의 비밀’ 출연…‘튼튼한 무릎’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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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6. 09. 2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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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생로병사의 비밀’ 1008회 출연…손상된 무릎 지키는 재활·근력 중요성 조명
건국대병원서 다리·무릎 검사…또래 연령대와 비교해 양호한 상태 평가
40여 년 전 해외 건설현장 추락사고 겪어… 신체적 어려움 딛고 꾸준히 운동
20여년 등산·마라톤·산악마라톤 이어온 유상기씨…71세에도 힘찬 질주
고령기 무릎 건강의 핵심은 근력…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지속적인 운동 중요
20년 경력의 산악마라토너 유상기(71)씨가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 출연해 20년간 이어온 산악마라톤과 무릎 건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사진=KBS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캡처
20년 넘게 산길을 달려온 71세 산악마라토너의 무릎은 어떤 상태일까. 71세의 나이에도 등산과 마라톤, 산악마라톤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유상기씨가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 출연해 건강한 노년을 위한 운동과 무릎 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지난 16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1008회에서는 손상된 무릎을 지키기 위한 재활과 근력운동의 중요성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20여 년간 산악마라톤을 해온 유씨가 출연했다. 제작진은 오랜 기간 산을 달려온 70대의 무릎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유씨에게 출연을 제안했다.

◇ 건국대병원 검사서 또래보다 양호한 무릎 상태

유씨는 건국대학교병원에서 다리와 무릎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그의 무릎은 같은 연령대와 비교해 양호한 상태라는 평가를 받았다.

20여 년간 산악마라톤과 등산을 지속해 온 70대라는 점에서 그의 무릎 상태는 더욱 관심을 모았다.

산악마라톤 경력 20년의 유상기(71·오른쪽)씨가 무릎 검사 후 의료진으로부터 관절 상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KBS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캡처
◇ 해외 건설현장 추락사고…건강 되찾기 위한 긴 여정

유상기씨의 건강 여정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현대건설에 근무하던 그는 1980년 3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공군기지 건설 현장에 파견됐다. 그는 1981년 초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공군기지 신축현장, 현대건설 공조 닥트 기계실 작업중 추락사고를 당해 뇌진탕으로 입원해 3일만이 깨어나 기사회생했다. 

그러나 부상 휴유증으로 왼쪽 팔다리 마비증세와 통증, 경련, 합병증으로 심할때 5분 이상 앉지도 못하고 서있지도 못한 상황이었다. 허리 통증으로 반듯하게 눕거나 엎드려 있는 것도 힘들었다. 하지만 스스로 피나는 노력으로 죽은 신경을 살리는 등 난치병에서 해방되어 건강이 회복됐다.

그는 건강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몸 상태가 점차 나아지면서 운동을 시작했고, 등산에서 마라톤으로, 다시 산악마라톤으로 운동 영역을 넓혀갔다.

◇ 등산에서 마라톤·산악마라톤까지…20년 넘게 산길 달려

특히 산악마라톤은 20여 년 동안 꾸준히 이어왔다. 평지를 달리는 일반 마라톤과 달리 산악마라톤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산길을 달리는 운동이다. 하체 근력은 물론 심폐지구력과 균형감각 등이 요구된다.

70대에 접어든 지금도 그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유씨는 등산과 마라톤, 산악마라톤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운동량을 관리하고 있다. 오랜 세월 이어온 운동은 이제 그의 일상이 됐다.

◇ ‘생로병사의 비밀’이 주목한 무릎 건강의 핵심 ‘근력과 재활’

이번 ‘생로병사의 비밀’이 주목한 것은 무릎 건강을 지키기 위한 ‘근력’과 ‘재활’의 중요성이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하면 무릎 관절을 안정적으로 지탱하는 힘도 약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자신의 관절과 신체 상태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고 적절한 근력운동과 재활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모든 신체 활동을 무조건 피하기보다는 의료진의 진단과 조언을 바탕으로 개인의 상태에 맞는 운동 방법과 강도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20년 경력의 산악마라토너 유상기(왼쪽)씨가 병원에서 무릎 근력과 관절 기능 상태를 측정하는 검사를 받고 있다. / 사진=KBS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캡처
◇ 71세에도 산을 오르고 달린다…꾸준한 운동이 만든 노년

유씨의 사례는 고령에도 꾸준한 신체 활동을 이어가는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40여 년 전 해외 건설 현장에서 추락사고를 겪고 오랜 기간 신체적 어려움을 경험한 그는 이후 운동을 생활화했다. 등산을 시작으로 마라톤과 산악마라톤에 도전했고, 산악마라톤만 20여 년간 이어왔다.

그리고 71세가 된 지금도 산을 오르고 달린다.

이번 방송은 유씨를 비롯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손상된 무릎을 지키기 위한 재활과 근력 관리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건강한 노년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자신의 신체 상태를 살피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꾸준히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71세 산악마라토너 유상기씨의 도전은 나이가 들어서도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는 하나의 방법임을 보여주고 있다.

유상기(71)씨가 무릎 건강을 위해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허벅지 근력운동을 하고 있다. / 사진=KBS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캡처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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