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 강화
'무급유 마그네틱 베어링'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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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LG전자는 '공랭식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스크류 칠러보다 대용량 제품인 터보 칠러 출시로 AI데이터센터 냉각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AI데이터센터의 원활한 운영에 필수적인 전력 소모·총소유비용 절감, 글로벌 ESG·탄소 규제 대응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핵심은 회사가 자체 개발한 '무급유 마그네틱 베어링 기술'이다. 전자기력으로 회전축을 공중에 띄우는 자기부상 방식으로 기계적 마찰에 대한 손실이 없고 성능은 향상된다. LG전자 측은 "(신제품에 적용된 기술과 관련해) 윤활유를 사용하지 않아 오일 순환 펌프와 배관 설비도 필요 없고, 열교환기 내부에 기름막이 생겨 냉각 효율이 떨어지는 현상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외기 온도가 낮은 간절기와 동절기에 압축기를 가동하지 않고 자연 순환하는 '냉매 프리쿨링' 기술도 신제품에 적용했다고 했다. 칠러 구동 시 전력 소비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압축기의 가동을 멈추고 외부 냉기로 응축된 냉매가 스스로 순환하며 열을 식히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막아주는 게 특징이다. 이는 물을 이용한 기존 프리쿨링 방식보다 연간 전력 소비량을 약 30% 추가 절감할 수 있어 전력효율지수(PUE)를 개선할 수 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압도적 효율부터 모듈러 기반의 신속한 현장 구축 역량까지 AI 데이터센터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가치를 집약한 솔루션"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빠르게 재편되는 글로벌 AI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의 주도권을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1] LG전자, AI 데이터센터 최적화 공랭식 공랭식 터보 칠러 출시](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9m/20d/202609200100135760007342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