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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추석 전 협력사 대금 1850억원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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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승인 : 2026. 09. 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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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0여 협력사 자금 부담 완화…설에도 1790억원 집행
김승연 ‘함께 멀리’ 강조…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진행
사진1_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
한화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약 185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대상은 주요 계열사와 거래하는 협력사 1580여곳이다.

2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계열사별 조기 지급 규모는 한화오션 550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25억원, 한화시스템 245억원, 한화 건설부문 140억원 등이다.

한화는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들이 임직원 성과급과 2·3차 협력사 자재대금 등 명절 전 자금 수요에 보다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그룹은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다. 올해 2월 설 명절 전에도 약 1790억원을 조기 집행했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약 36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고 있다.

이 같은 상생 기조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함께 멀리'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협력사의 근로자도 한화의 식구이고, 지역사회도 한화의 사업 터전"이라며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이어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전과 창원, 여수 등 사업장에서 소외계층에 쌀과 다과, 생필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도 거제와 울산, 대전 등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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