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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와 공연이 함께 이루어진 공간에서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성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주최·주관하는 ‘2026 청년 K-컬처 글로벌 프런티어’ 사업의 하나로 일본 삿포로에서 ‘삿포로 K-컬처 페스티벌: 온교지신(溫橋知新)’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와 세대를 잇는 K-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삿포로시민교류플라자 내 문화예술공간 SCARTS에서 열렸다. 한성대는 일본 홋카이도교육대학과 협력해 한·일 청년과 지역 시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에서는 한글 타이포그래피와 진채화 40점을 선보인 K-아트 전시를 비롯해 부채·소고·진도북 등 전통 소품을 활용한 K-댄스, 한국식 메이크업과 퍼스널컬러를 체험하는 K-뷰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전통부채 채색과 한글 이름 쓰기, 한국 종이공예를 활용한 윷놀이·공기놀이 키트 및 키링 만들기 등 시민 참여형 워크숍도 마련됐다.
한성대에 따르면 행사에는 현지 시민과 학생 약 80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전원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성대가 공개모집과 서류심사, 온라인 인·적성검사, 면접 등을 거쳐 선발한 청년 2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시·무용·뷰티·워크숍 등 4개 팀으로 나뉘어 콘텐츠 기획과 제작부터 설치, 공연, 관객 응대, 현장 운영까지 맡았다.
일본 파견 전에는 안전관리와 세계시민교육, 일본 현장 응대, 저작권·초상권, 현장 운영 시뮬레이션, 팀별 리허설 등 사전교육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각 팀 간 협업도 이뤄졌다. 뷰티팀은 무용수들의 공연 분장을 지원했고 전시팀은 공연공간 운영을 함께 맡았다. 워크숍팀도 전시 작품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
김지현 한성대 대외협력부총장은 “학생들이 해외 프로그램에 단순 참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K-컬처 콘텐츠를 기획하고 현지 관객과 소통하며 프로젝트를 운영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현장에서 전공 역량을 적용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전시·디자인·무용·뷰티 등 서로 다른 전공의 학생들이 하나의 K-컬처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고 운영했다”며 “학생들이 해외 현장에서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대는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해외 대학 및 문화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현지 대학·지역사회와 협업하며 전공 역량을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