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관계 등 현안 논의 예정
시 주석 방미는 11년 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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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 대변인은 이어 "방문 기간 동안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중미 관계 및 세계 평화와 발전에 관한 중대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정상 외교는 중미 관계에서 대체할 수 없는 전략적 지도 역할을 한다"면서 "중미 양국 정상의 반년 내 상호 방문 실현은 역사적이고 이정표적인 의미를 지닌다"고도 강조했다.
더불어 "중국은 미국과 함께 중미의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의 내실을 다질 뿐 아니라 대화와 협력의 강화를 통해 이견을 적절히 관리함으로써 양국 인민의 복지를 지속적으로 증진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및번영을 촉진할 용의가 있다"고 기대감도 드러냈다.
궈 대변인은 희토류 공급에 대한 중국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내용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중국은 핵심 광물의 글로벌 생산·공급망 안정과 안보를 지키기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왔다"면서 "중미 양국은 양국 정상 간에 이룬 중요한 합의를 함께 잘 이행해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적 발전 추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이번 회담의 주요 현안 중 하나인 희토류 문제에 대해 원론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볼 수 있다.
그는 또 오는 11월 10일로 예정된 희토류 수출 통제 중단 기한 연장에 중국이 동의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주관 부처에 문의할 것을 권한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이외에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 통제가 이번 회담에서 논의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대일 희토류 수출 통제는) 일본의 재군사화와 핵 보유 시도를 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후 "핵심 광물 글로벌 생산·공급망의 안정과 안보를 수호하겠다는 중국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동시에 모든 당사자는 이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전언에 따르면 시 주석이 워싱턴을 방문하는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것은 2015년 9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방중 이후 11년 만이다.
그는 202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한 바 있다. 그 이전인 2017년에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적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