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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꿀벌 탈 쓰고 전한 진심…91만 릴스에 “탈 벗고도 행복하길”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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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9. 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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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꿀벌
/일산 꿀벌 인스타그램
'일산 꿀벌'이 최근 인스타그램 활동을 시작하면서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일산 꿀벌'은 꿀벌 모양의 인형탈을 쓴 채 경기 일산 일대를 돌아다니며 주민들과 만나는 인물이다.

꿀벌 인형탈을 쓰고 인사만 하는 릴스 영상은 조회수 91만회를 돌파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리며 "혼자 릴스 찍기 어렵네요"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건강하세요", "항상 응원한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너무 귀엽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수능 끝나고 꿀벌이 보러 가야지", "전국도 투어해주세요" 등 직접 만나고 싶다는 반응도 나왔다.

일산 꿀벌은 지난 2017년 KBS2 방송 제보자들을 통해 소개되며 화제가 됐다. 당시 꿀벌 모양 인형탈을 쓴 채 일산의 한 공원과 인근 상가를 오갔으며 주민들과 사진을 찍거나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형탈을 쓴 이유와 정체를 둘러싸고 여러 추측이 나왔지만 본인은 쉽게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하지 않았다.

방송에서는 꿀벌이 당시 군 복무 중 춤추는 영상을 보고 인형탈을 쓰기 시작했으며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춤출 수 있는 수단이자 자신감을 얻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 이후 아버지와 함께 지내왔으며 일산을 찾는 데에는 과거의 추억이 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최근 다시 공개된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과거 방송 이후에도 꿀벌을 기억하고 있던 이용자들의 반가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꿀벌씨 언젠가는 저 탈 없어도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 날이 꼭 오니깐", "꿀벌옷을 벗고 많은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날을 모두 응원한다" 등 응원의 메시지가 잇따랐다.

일부 이용자들은 과거 일산뿐 아니라 파주 등에서도 꿀벌을 봤다는 목격담을 남겼으며 인형탈 구매처를 묻거나 앞으로도 자주 모습을 보여달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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