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현장 활용…엘디카본 “활용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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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성 엘디카본 영업이사는 "끝났다고 생각했던 자원의 생애주기를 새롭게 정의하고, 그 가치를 다시 산업 안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회사가 만들고자 하는 순환경제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폐타이어를 '한 번 더 사용하고, 다시 원료로 되돌리는 것'이다. 그동안 폐타이어는 선박이나 항만시설이 접안 과정에서 받는 충격을 완화하는 방충재로 활용돼 왔다. 다만 방충재로서의 역할까지 끝난 폐타이어는 이후 재생원료화 체계가 없으면 폐기물로 남을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날 협약을 체결한 4곳은 다시 산업 원료와 연결하기로 했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이 방충재로 활용 가능한 폐타이어를 공급하고, 드림스타가 수거·운반·가공을 담당한다. 공단 동해지사는 이를 국가어항 현장에 활용하고, 일정 기간 이후 회수한 폐타이어들을 엘디카본이 최종 활용한다.
엘디카본은 해양에서 회수된 폐타이어를 열분해 공정을 거쳐 재생카본블랙과 열분해유 등 산업용 재생원료로 전환한다. 특히 기존 선박용 방충재 중심의 활용 방식에서 나아가 국가어항과 항구 벽면에 설치되는 고정식 방충재까지 폐타이어의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엘디카본은 현재 3개 어항을 대상으로 한 파일럿 사업과 대형 타이어 기준 약 10톤 내외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 중이며, 운영성과를 토대로 추가 확산 가능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충남 당진 폐타이어 순환시설의 생산 안정화를 마치고 재생카본블랙과 열분해유 공급을 정상화했으며, 기존 버진카본블랙을 최대 80%까지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재생카본블랙 'GCB-600G'의 양산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