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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CA협의체 공동의장에 김도영…인적분할 전환 체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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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9. 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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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 의장과 공동 체제, 분할 전 주요 의사결정 함께
카카오X 대표 내정자 겸 그룹투자전략실장, 투자·재무 경험
기술·재무·인사 TF 가동, 인적분할 실무 준비 본격화
김도영 신임 대표 사진
김도영 신임 대표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인적분할을 앞두고 그룹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를 정신아·김도영 공동의장 체제로 전환한다. 카카오X 대표로 내정된 김도영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를 공동의장에 앉혀 분할 과정에서 주요 의사결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그룹 차원의 조율을 강화한다.

28일 카카오그룹은 이날 그룹협의회를 열고 협약사 최고경영자(CEO)들의 결의를 거쳐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를 CA협의체 공동의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기존 정신아 의장과 함께 CA협의체를 이끈다.

공동의장 체제는 인적분할 전까지 주요 의사결정을 함께 맡는 구조다. 카카오는 분할 과정에서 조직과 사업구조가 재편되는 만큼 그룹 차원의 의사결정 연속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김 내정자는 투자·재무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삼성SDS 선임컨설턴트를 거쳐 2007년부터 2022년까지 삼성증권 IB본부에서 근무했으며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냈다. 지난해부터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와 CA협의체 그룹투자전략실장을 맡고 있으며 최근 인적분할로 신설되는 카카오X 대표로 내정됐다.

카카오는 인적분할 실무 작업에도 들어갔다. 기술·재무·인사 등 주요 부서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분야별 과제를 점검하고 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설명회를 열고 별도 문의 채널도 운영 중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공동 의장 체제는 인적분할을 앞둔 중요한 전환기에 그룹 차원의 연속성 확보와 체계적 실행을 위한 것"이라며 "분야별 TF를 중심으로 분할 준비 과정을 면밀히 관리하며 안정적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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