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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동 반도아파트 재건축 첫발…최고 58층 276가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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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6. 09. 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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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배치도
반도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배치도.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반도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 서빙고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용산구 이촌동 301-170번지 일대로, 1977년 준공돼 약 49년이 지난 공동주택이다. 이촌역과 서빙고역 사이에 있으며, 남측으로는 한강과 한우리공원에 인접해 있다.

정비계획에는 한우리공원과 연계한 개방형 주민공동시설을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작은 도서관·주민카페·라운지 등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한강변과 동작대로변에는 도로와 단지 사이에 폭 10m의 보행공간을 확보한다. 단지 주변의 보행공간을 넓혀 한우리공원까지 보다 편리하게 걸어서 이동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시의 그늘보행권 도입 선언에 발맞춰 여름철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폭염에도 보행자가 보다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는 그늘보행권 조성계획을 정비계획에 반영했다. 그늘이 부족한 곳에는 그늘쉼터와 차양막(어닝)을 설치하고 가로수를 두 줄로 심을 계획이다.

1-2. 조감도
중곡1동 A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중곡1동 A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과 경관심의안은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중랑천과 용마산·아차산에 인접하고 지하철 7호선 군자역·중곡역 반경 1㎞ 내에 있음에도 1974년 토지구획정리사업 이후 노후 저층주택이 밀집해 있으며, 협소한 이면도로와 부족한 생활·공공시설로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번 결정으로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포함)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였으며, 사업성 보정계수(1.53) 및 공공기여 등을 통해 정비계획 용적률 299.54%를 적용해 최고 35층, 총 2200가구(임대주택 424가구 포함) 규모의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중랑천과 용마산·아차산 사이 단절된 녹지를 연결하기 위해 단지 동측에 어린이공원(6724㎡)을 확보하고, 보행 연결 및 녹지의 연속성을 고려한 공간을 조성한다. 중랑천에서 단지내 녹지와 공원을 연계하는 녹지 가로도 조성한다.

중랑천에서 아차산 방향으로 폭 20m의 통경축을 계획해 개방감 있는 수변경관을 형성하고 주변 주거지에 대응하는 입체적 스카이라인을 계획했다.

지역내 부족한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공원과 연계한 공공복합청사를 조성해 동 주민센터, 데이케어센터(재가노인복지시설), 공영주차장을 복합 배치했다. 공공복합청사(1600㎡)와 공원 하부에는 공영주차장 약 2890㎡(89면)를 신설한다.

단지 내에는 중마초등학교로 이어지는 남북 방향 학교가는길과 동서 방향 보행통로를 조성해 십자형 보행체계를 마련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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