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후보 역할 잘 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역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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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이날 공천혁신단 출범식에서 "민주당은 공천과 관련해 꽤 오랜 경험을 축적했고, 시스템 공천 형식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축적을 이뤄왔다"며 "그 과정에서 한 번쯤 정비를 다시 할 때가 된 거 아닌가 하는 것이 이번 공천혁신단의 문제의식"이라고 했다.
먼저 김 대표는 최근 선거 과정에서 제기됐던 여러 문제를 취합한 다음, 공천룰 등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천 과정에 있었던 여러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취합하는 게 필요하다. 그렇게 함으로써 현재까지 확립된 시스템 공천의 룰을 현실적으로 재조정하는 일을 가급적 선거로부터 멀리 떨어진 시기에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공천이 후보를 결정하는 의미를 넘어 당이 후보를 견인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공천은 결정된 후보를 계속해서 당의 일꾼으로 당의 정책과 강령과 정체성을 반영하는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압박하고 강제하고 견인하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공천룰 정비와 동시에 공천된 후보가 일을 하는 데 있어, 첫 1년 또는 2년 동안 그가 하는 일에 대한 평가를 함으로써 당이 공천된 후보를 더 강하게 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잘 가이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에 신정훈 단장은 그간 공천과 관련해 제기됐던 문제들을 점검하는 등 전반적인 재정비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신 단장은 "공천 기준과 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충분히 경청하고 조사와 분석을 통해 제도와 절차에 대한 불공정이 제기될 수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신 단장은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후보자라면 누구나 공천 기준과 절차를 숙지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최소 선거일 1년 전에는 기준이 확정되고 후보자들로 준비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고지되고 숙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 단장은 이중 당적 등 당심을 왜곡하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개선을 예고했다. 그는 "이중 당적과 집단 입당 등 당원의 뜻을 왜곡하는 조직적 경선 개입도 사후적 적발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권리당원의 자격과 입당 절차를 점검해 조직 동원이 작동하기 어려운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