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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실험실 창업 활성화 우수대학’ 교육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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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6. 09. 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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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전경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30일 ‘2026 산학협력 EXPO’에서 실험실 창업 활성화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연구성과 발굴부터 창업,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하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대학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와 창업기업의 지속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려대는 2017년부터 실험실창업 지원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2023년 크림슨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교내 창업지원 기능을 통합해 연구성과의 사업화부터 기업 성장까지 연계하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수상은 2022년에 이어 실험실창업 분야에서 두 번째로 받은 교육부 장관 표창이다.

고려대는 유망 연구성과를 사전에 발굴하고 기술성숙도(TRL)와 시장성 등을 검증해 창업으로 연계하는 기획형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2025년에는 예비창업실험실 18개를 검토해 10개를 집중 지원했으며, 이 중 7개 연구실이 창업에 성공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2025년 누적 기준 교원창업기업 94개사와 실험실창업기업 28개사 등 총 122개사의 기술기반 창업기업을 배출했다.

연구자의 창업 도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교육과 제도도 강화했다. 2026년부터 창업휴학 기본기간을 3년으로 확대하고, 일정 요건 충족 시 횟수 제한 없이 연장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미국 NSF I-Corps의 고객발견 방법론을 적용한 대학원 정규교과를 운영하고, 우수 이수팀을 TeX-Corps 사업 등 후속 창업지원사업과 연계하고 있다.

창업 이후에는 후속 사업화와 투자유치를 연계해 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교원창업기업 ㈜뉴로엑스티는 2025년 110억 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하고 미국 주요 의료기관과 공동연구를 확대했다. ㈜엠엑스티바이오텍은 연구실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세포 내 유전자 전달 장비를 상용화하고 2026년 초격차 스타트업에 선정됐으며, ㈜사이알바이오는 딥테크 TIPS 선정과 투자유치를 거쳐 줄기세포 치료제의 임상연구에 착수했다.

글로벌 진출 지원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CES 2025와 CES 2026에서 고려대 창업기업이 각각 3개사씩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큐심플러스는 4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다. CES 2026에서는 고려대학교 단독관을 통해 교원·학생 창업기업 10개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으며, BIO USA 2026에서도 바이오 분야 단독관을 운영해 교원·실험실창업기업 4개사의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했다.

이병천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수상은 대학의 우수 연구성과가 창업으로 이어지고, 설립된 기업이 투자와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주기 지원체계를 고도화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연구자의 기술창업 도전을 적극 지원하고, 대학의 혁신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험실창업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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