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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교육지원청 이산홀에서 관내 공·사립유치원 학부모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 떼기보다 중요한 유아기 진짜 문해력의 비밀'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스마트폰과 영상 등 디지털 미디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면서 유아들의 언어 자극 기회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의 한글 교육을 두고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문해력 교육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100명 규모로 계획됐지만 160여 명이 신청하면서 조기 한글 교육을 넘어 유아기 발달 과정에서의 문해력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의에서는 유아기 문해력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비롯해 그림책을 활용한 상호작용, 일상 대화를 통한 어휘 확장, 말놀이와 소리놀이 등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문해력을 글자를 빨리 읽고 쓰는 능력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와 나누는 대화와 그림책을 읽는 과정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기 교육장은 "문해력은 모든 배움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역량"이라며 "유치원과 가정이 함께 아이들의 언어 발달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학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