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정원-코리아가든쇼-정원산업전-국제정원 심포지엄 등 주목
|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 정원이 되다'를 주제로 열리며, 박정아 작가가 영월의 역사와 장소성을 담아 조성한 초청작가 정원인 '왕의 정원'이 선보인다. 청령포에 유배되었던 단종의 비극적 삶과 정순왕후를 향한 애틋한 그리움을 '그리움 들', '님의 자리', '임의 자리' 등 세 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정원 예술로 섬세하게 풀어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기증한 정순왕후의 능인 사릉 소나무 3그루가 심어져 특별함을 더한다. 500여년전 끝내 이승에서 다시 만나지 못한 왕과 왕비의 안타까운 사연이 영월의 수려한 자연과 어우러져 여운을 남긴다. 이와 함께 초청작가, 학생, 그리고 군민들이 직접 참여한 다채로운 참여정원과 코리아가든쇼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정원산업전에서는 최신 정원식물부터 원예 및 조경자재, 다양한 정원용품에 이르기까지 정원 산업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트렌디한 제품과 콘텐츠가 출동한다. 전문 가든 디자이너부터 지역 주민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시선으로 빚어낸 정원 작품들은 일상 속 정원 문화를 확산하는 촉매제가 된다.
8일에는 국내외 정원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국제정원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세계 왕실정원의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재조명하고, 앞으로 정원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영월읍 하송리 동강둔치공원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상시 운행된다. 정원산업전을 통해 도내 정원 관련 소상공인과 농가들이 판로를 넓히고 최신 산업 트렌드를 습득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이 열린다. .
김규하 강원도 산림환경국장은 "강원도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영월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에 정원문화와 산업을 접목해 강원 정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하는 자리"라며 "정원이 도민의 일상 속 문화로 자리 잡고 관광과 산업, 지역경제를 단단하게 잇는 핵심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