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g 쌀·30구 계란 등 대용량 인기
예약배송·온디맨드 배송 연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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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배송'은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상품을 주문 후 2시간 이내에 배송하는 서비스다. 오후 8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받을 수 있다. 지난 7월 양재점과 하남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부산·경남, 대구, 대전·세종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왔다.
실제 이용 데이터에서도 빠른 장보기 배송 수요가 나타났다. 9월 1일부터 27일까지 2시간 배송을 도입한 점포의 쓱배송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증가했다. 주문 품목에서는 대용량 상품 수요가 두드러졌다. 2ℓ 생수 6입, 10㎏ 쌀, 30구 계란, 2.3ℓ 우유, 1㎏ 냉동육 등이 많이 팔렸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생활용품에서도 30롤 화장지와 6롤 키친타월, 4ℓ 세제 등 대용량 상품이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식품 수요가 컸다. 9월간 2시간 배송 매출에서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90%에 달했다. 식품 가운데서는 신선식품이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애호박과 계란, 방울토마토, 팽이버섯, 대파, 사과, 콩나물 등 일상적으로 구매하는 신선식품 주문이 많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노브랜드와 피코크, 5K프라이스 등 이마트 자체브랜드(PB) 상품도 주요 주문 품목에 포함됐다.
SSG닷컴은 대용량 장보기에 적합한 '2시간 배송'과 소량·근거리 상품을 배송하는 '바로퀵'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주간·새벽배송 등 예약배송도 제공해 필요한 상품과 구매 시점에 따라 배송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건수 SSG닷컴 SCM담당은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원하는 시점에 받아볼 수 있도록 배송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며 "예약배송과 온디맨드 배송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온라인 장보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자료] SSG닷컴 '2시간 배송' 확대 본격화](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9m/30d/202609300100197860010783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