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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두꺼비 수수 의혹’ 검찰 불기소, 가세로 전 태안군수 “수사 경찰관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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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이후철 기자

승인 : 2026. 09. 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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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전 태안군수 ‘금두꺼비 수수 의혹’ 검찰 불기소, ‘수사 경찰관 고발’
30일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세로 전 태안군수가 검찰의 금두꺼비 수수 의혹에 대한 '혐의없음' 처분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후철 기자
가세로 전 태안군수가 검찰의 금두꺼비 수수 의혹에 대한 '혐의없음' 처분과 관련해 30일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심경과 수사 과정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가 전 군수는 "이 사건으로 인해 공민권 침해는 물론 개인의 명예가 곤두박질치며 정치적 처형에 가까운 손해를 입었다"며 "잃어버린 시간과 상처를 누가 되돌려 주겠는가"라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경찰 출신으로서 이렇게 당할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시간이 충분치 않았음에도 단 한 번 조사만 하고 수사를 마무리 지은 채, 참고인을 피의자로 전환하고 실체적 진실을 무시한 것은 상식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수사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공소장에 기재된 의혹 제기 시점에 대해서도 명확히 반박했다.

가 전 군수는 "금품을 전달했다는 2022년 7월 23일 오후 3시 30분경, 꽃지해수욕장에 있었다"며 알리바이를 제시하고 해당 진술이 명백한 거짓임을 주장했다.

이어 "수사는 정당한 절차와 프로세스를 따라야 함에도 아무런 근거 없이 수사권을 남용한 것은 명백한 과오"라며 "이번 수사는 보이지 않는 손으로부터 외부청탁과 청부를 받은 수사며 그의 하수인 경찰 2명이 각본에 의해 충실하게 진행한 '불법수사', '조작수사' 그 자체"라며 당시 수사 경찰관에 대한 고발 의사를 밝혔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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