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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국민성장펀드 첫날부터 ‘완판’ 행진…증권사 온라인 물량 속속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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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성 기자

승인 : 2026. 09. 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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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1분·한투 7분 만에 온라인 마감
NH·삼성·키움·신한도 일반형 완판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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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 국민성장펀드 2차 출시 관련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제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판매 첫날부터 증권사 온라인 채널에서 잇따라 조기 마감됐다. 미래에셋증권의 온라인 모집 한도가 판매 개시 약 1분 만에 소진된 데 이어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에서도 온라인 일반형 물량이 모두 팔렸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2차 국민성장펀드 온라인 모집한도 소진 안내'를 공지하고 온라인 전용 C-e·C1-e 클래스의 신규 가입 신청을 중단했다. 모집기간 중 기존 가입자의 취소분이 발생할 경우 잔여 한도 내에서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다른 증권사에서도 판매 개시 직후 온라인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오전 9시30분 판매를 시작한 지 약 7분 만에 온라인 일반형 모집을 마감했다. NH투자증권은 온라인에 배정된 일반형과 서민형 물량을 모두 소진했으며, 삼성증권과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도 일반형 온라인 물량 판매를 마쳤다.

다만 온라인 물량 소진이 해당 증권사의 전체 배정 물량 완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금융위원회는 영업점 방문 고객의 가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판매 첫 5영업일 동안 증권사의 온라인 판매 물량을 각 사 배정 물량의 60% 이내로 제한했다. 다음 달 8일부터는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남은 물량을 판매한다.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은행 10곳과 증권사 14곳에서 총 6000억원 규모로 판매된다. 첫 5영업일에는 전체 판매액의 절반인 3000억원을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등 요건을 충족하는 서민에게 우선 배정한다. 1차 펀드 가입자는 2차 펀드 가입 대상에서 제외됐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첨단전략산업 기업 등에 투자하는 정책성 펀드로, 올해부터 5년간 매년 6000억원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지난 5월 출시된 1차 펀드는 판매 첫날 전체 물량의 약 87%가 팔렸다. 앞서 금융당국은 당시 높은 가입 수요를 반영해 2차 펀드 출시 시기를 앞당겼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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