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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의 말꼬투리를 잡는 기자, 경제부 한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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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빠진 배당 약속에 과거정책 되풀이…'맹탕' 밸류업 공시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5700선 회복
금감원 지적에도…KB·한투證, 고액거래 유도 행사 지속
[축산산업 발전 방향] 강원민 마켓링크 본부장 “축산물 AI 전환 위해 데이터 표준화 시급”
CP 금리 급등에도 단기자금 못 줄이는 기업들…고금리·차환 부담 '이중고'
KB증권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7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3.8% 성장했다. 자산관리(WM)와 기업금융(IB) 부문의 영업력을 강화하고, 자본시장과 기관영업 부문에서도 수익 성장세를 이어간 영향이다. 29일 KB금융그룹이 발표한 '2026년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KB증권의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8%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금융당국이 지적한 고액거래 경품이벤트를 여전히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수년째 증권사들에 이같은 경품행사는 과당매매와 시장 거래량 왜곡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해왔다. 그럼에도 증권업계는 유사한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KB증권은 2023년 거래량 왜곡 논란을 겪고도 현재까지 거래실적 연동 경품을 판촉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증권사는 거래 증가로 수수료 수익을..
LG에너지솔루션이 최대주주인 LG화학의 2조5000억원 규모 지분 매각 결정에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고 있다. 대규모 매물 출회 우려에 더해 향후 추가 지분 매각 가능성까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8.73% 하락한 35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 하락은 전날 LG화학이 발표한..
전광명 인트플로우 대표는 28일 "스마트축산 지원사업이 장비에만 의존하기보다는 데이터 관리체계와 인공지능(AI) 활용, 플랫폼 운영까지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린 'AX(인공지능 전환) 시대, 축산산업이 나아갈 길' 정책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은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본지가 주관했다. 전 대표는..
강원민 마켓링크 본부장은 28일 "아무리 뛰어난 인공지능(AI)을 활용하더라도 상품의 규격과 단위 정보가 누락된 상태에서는 올바른 분석 결과를 도출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축산물 소비 데이터의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린 'AX(인공지능 전환) 시대, 축산산업이 나아갈 길' 정책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은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신증권 측은 피해 고객에 대한 보호조치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28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회사 측의 내부 조사 결과 현재까지 총 3만8490명의 고객 개인(신용)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유출은 지난 17일 투자일임 비대면 증권계좌개설 연계서버에서 해커의 비정상적인 접근 징후가 포착되면서 확인됐다. 이후 대신증..
기업어음(CP) 금리 급등으로 인해 단기차입을 이어가는 기업들이 이자비용 증가와 차환 부담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회사채와 CP의 금리차가 석 달 새 절반으로 좁혀졌지만 기업들의 단기자금 조달은 오히려 늘어나면서 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연말 추가 금리 인상과 자금시장 수급 악화가 전망되는 만큼 단기차입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의 부담이 앞으로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금융..
27일 코스피 지수가 급등하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3분 코스피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전일 대비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상승한 채 1분간 지속할 때 발동한다. 10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8% 오른 5716.83에 거래되고 있다.
일부 상장사들이 저평가 기업 명단 공개를 피하기 위해 실질적인 주주가치 개선보다 구색 맞추기에 급급한 '맹탕' 계획안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상상인은 배당과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검토하겠다는 입장만 밝혔고, 롯데지주는 기존 주주환원정책을 2029년까지 연장하는 데 그쳤다. 두 회사를 비롯한 일부 기업들이 새로운 주주환원책은 확정하지 않고 기존 정책을 되풀이하거나 개선목표를 수년 뒤로 잡으..
SK하이닉스가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습니다. 중복상장 우려가 줄면서 지난 23일 주가도 4.42% 올랐습니다. 당장 주주들로서는 반길 만한 소식입니다. 다만 상장 철회가 장기적으로도 주주들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인지는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초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의 IPO를 검토한 이유는 미국 신규 공장에 필요한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에..
증권업계 전반의 3분기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상대적으로 작은 감익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두 회사 모두 위탁매매 수수료가 전분기보다 40% 가까이 급감하지만, 기업금융(IB)·이자손익 등 다른 부문의 수익은 전분기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실적 하락폭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주식 거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수익원을 다변화해온 점이 경쟁사와의 실적 격차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22일 금융투자업..
금융당국과 증권업계가 지난달 '빚투' 관리 강화에 나선 이후 신용융자 잔액은 1조7000억원(5.1%) 가까이 감소한 반면 위탁매매 미수금은 오히려 6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 급락 여파로 미수거래에 따른 반대매매도 최근 4배 이상 불어났다. 올해 주요 증권사에서 발생한 반대매매 금액의 70~80%를 미수거래가 차지했지만, 정작 시행된 업계 공동 관리방안은 신용융자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미수거래가..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정전척 전문기업 이에스티가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반도체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일본 업체들이 주도하는 반도체 정전척 시장에서 국산화를 본격 추진해 2028년까지 매출을 두 배 가까이 늘리겠다는 목표다. 지난해까지 영업적자가 이어졌지만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만큼, 향후 반도체 고객사의 양산 승인과 신규 수주 확대가 실적 성장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영곤 이에스티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
미국 증시의 반도체주 반등에도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3% 넘게 급락했다. 코스피는 장중 5500선마저 무너졌으며, 최근 이틀간 회복했던 상승분을 하루 만에 모두 반납했다.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유럽의 정치·재정 불안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27포인트(3...
최근 증시 급락으로 공모가를 웃돌며 강세를 보였던 종목들이 이미 공모가를 밑돌던 종목보다 두 배 가까이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7거래일 만에 상당수 기업의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내려앉으면서 상장 초기 형성됐던 주가 프리미엄도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여기에 기관투자자들의 의무보유확약 해제와 수백억원대 순매도까지 맞물리면서 수급 부담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미 주가가 급락한 상황에서 향후 몇 주 동안 기관과 기존 주주들이 추가로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