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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리 소리·동백마을의 하루…숏폼에 담긴 ‘제주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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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제 기자

승인 : 2026. 10. 0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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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대 제2공학과에서 진행된제1회 카름스테이 크리에이터 챌린지공모전 시상식에서 (주)봄바람 김상아 대표(앞줄 가운데)와 수상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화순리의 소리풍경부터 동백마을에서 보내는 하루, 서광동리 홀스테라피, 해녀 체험까지 제주 마을의 다양한 모습을 대학생들이 숏폼 콘텐츠로 재해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봄바람과 인덕대학교가 함께한 '제1회 카름스테이 크리에이터 챌린지'가 지난달 30일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챌린지는 '당신이 몰랐던 제주 마을의 숨은 매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대학생들이 제주 마을의 자연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숏폼 콘텐츠로 제작해 알리는 방식이다.


'카름스테이(KaReum STAY)'는 제주 마을에서 지역의 자연과 문화, 주민 등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한 마을여행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학생들은 제공받은 제주 마을의 원본 영상을 활용해 카름스테이와 각 지역의 여행 프로그램을 숏폼으로 제작했다.


참가자들은 마을의 풍경과 소리에 집중하거나 해녀 체험, 홀스테라피, 숲길 걷기, 감귤 디저트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소재로 활용했다.


심사는 콘텐츠의 참신성과 흥미도, 카름스테이와 제주 로컬관광 홍보 콘텐츠로서의 활용 가능성, 대중과의 소통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황동규·최수빈 팀이 차지했다. 두 학생은 '당신만을 위한 소리풍경 속으로. 제주, 화순리'와 '제주 동백마을 200% 즐기는 법'을 제작해 화순리와 동백마을에서 경험할 수 있는 마을여행을 숏폼으로 담았다. 대상팀에는 상금 70만원과 상장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정윤혁·이은지·안창민 씨에게 돌아갔다.


정윤혁 씨는 '제주, 보기만 할 거야?'를 주제로 금능리 해녀 체험과 하효마을 감귤디저트 쿠킹클래스, 장전리 컬러헌팅, 서광동리 홀스테라피 등을 소개했다.


이은지 씨는 해녀 체험과 홀스테라피를 소재로 제주 마을여행을 담았으며, 안창민 씨는 '상상을 타고 달리다'와 '아름답게? 이젠 카름답게!' 등의 작품을 통해 카름스테이 브랜드와 제주 마을여행을 표현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30만원과 상장이 수여됐다.


우수상에는 조강희·한세용·정진서·한원혁·박성완 씨와 김시현·남연진 팀, 유진영·이서연 팀이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김시현·남연진 팀의 '오름이의 일기', 한세용 씨의 '하루 9만 원, 제주에서 마음 들여다본 코스', 조강희 씨의 '느영나영? 제주도 숨은 힐링 여행코스-숲해설과 함께 머체왓숲길 따라 걷기' 등 3편이 선정됐다.


김상아 봄바람 대표는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제주를 소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마을에서 무엇을 보고 듣고 경험할 수 있는지를 대학생의 시각으로 전달했다"며 "각 마을의 특색과 해녀, 숲길, 홀스테라피 등의 체험을 숏폼 콘텐츠로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향후 카름스테이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제주 마을여행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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