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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건축학전공 박주현 학생, ‘2026 한국 리모델링 건축대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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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6. 10. 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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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 + FARM의 외부 치유농장 및 센스박스 전경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건축대학 건축학부 건축학전공 22학번 박주현 학생이 ‘2026 한국 리모델링 건축대전’에서 작품 ‘GRAN + FARM’으로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리모델링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리모델링협회 건축기술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건설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리모델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교육시설의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다. 


박주현 학생의 ‘GRAN + FARM’은 학령인구 감소로 발생하는 폐교를 노인복지시설로 전환하는 계획을 제안한 작품이다. 폐교를 단순히 새로운 용도의 시설로 변경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과거 학교가 지역사회의 중심 인프라로 기능했던 점에 주목해 변화한 인구구조에 맞춰 그 역할을 재해석했다.


작품은 치유농장을 중심으로 농작물을 활용한 오감 자극 환경을 조성하고, 노인실과 치료 공간, 치유 공간이 하나의 일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특히 노인실과 치료시설 사이에 치유농장과 ‘센스박스’를 배치해 안전한 관찰과 돌봄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외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현했다. 아울러 기존 노인요양시설의 공간 유형을 분석해 서로 다른 유형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거주 방식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주현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며 노후화된 건축물을 철거하고 새로 짓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 건축물이 가진 가치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기술과 기능을 더해 다시 활용하는 리모델링의 가능성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뿐만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건축물을 변화하는 사회 요구에 맞게 어떻게 재활용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존의 것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며 더 나은 건축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명지대학교 건축대학은 지난 18일 재단법인 은주육영회 김정구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은주육영회는 2013년부터 5천만 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며 건축대학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해 왔다. 건축대학은 앞으로도 유기적인 장학 협력을 통해 우수한 건축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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