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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필리핀 카빈티시, 계절근로자 협력 강화…95명 농촌현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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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박영만 기자

승인 : 2026. 10. 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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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빈티시 대표단 청도 방문…농업환경 살피고 교류 확대 논의
2023년부터 이어온 협력 기반으로 안정적인 인력 운영 방안 모색
필리핀 카빈티시 대표단, 청도군 방문
박권현 청도군수(앞줄 왼쪽 네번째)가 지난달 30일 군청회의실에서 청도를 방문한 '아란틀리 아로요 시장· 필리핀 카빈티시 대표단'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청도군
경북 청도군과 필리핀 카빈티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카빈티시 대표단은 청도 농업 현장을 살펴보고, 지역 농가에서 일할 필리핀 근로자 95명의 입국환영식에 참석했다.

1일 청도군에 따르면 전날 아란틀리 아로요 시장을 비롯한 카빈티시 대표단이 청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23년부터 이어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양 지역의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권현 청도군수와 아란틀리 아로요 시장은 이날 환담에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농가가 필요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근로자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두 지역의 농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농업 외 분야로 교류를 넓히는 방안도 논의했다.

대표단은 청도지역 농업 현장을 방문해 계절근로자들이 일할 영농환경을 살폈다. 현장에서는 양 지역이 실질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어 열린 입국환영식에서는 청도지역 농가에서 일하게 될 필리핀 계절근로자 95명을 맞이하고 격려했다.

청도군은 계절근로자 도입과 운영 과정에서 카빈티시와 소통을 확대해 농촌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양 지역의 국제교류도 이어갈 예정이다.

박 군수는 "카빈티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과 국제교류 확대에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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