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노 빨리 빼는 것이 중요”
|
이 사무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열린 '가축분뇨 고체연료 산업화 성공 방정식' 정책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은 문대림·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관했다.
그는 "분뇨가 안에 적체되면 오랜 기간이 걸리는 만큼 관리가 부족해질 우려가 있고 썩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며 "결국 축산의 고질적인 문제와 악취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가축분뇨를 퇴비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간 문제도 지적했다. 퇴비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 축사나 농·축산 시설 등에 분뇨가 장기간 머물러야 한다는 것이다.
이 사무관은 "지역에서 축사 하나, 가축분뇨 처리 시설 하나를 인·허가 받기가 매우 어렵다"며 "축사나 처리시설로 인·허가 받은 땅 한 평 한 평이 굉장히 소중한 만큼 분뇨를 최대한 빨리 빼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성 측면에서도 퇴비 방식만으로 분뇨를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발효 과정에서 냄새가 발생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고 보관 작업 등 운영비뿐 아니라 장기간 발생하는 고정비 부담도 크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농식품부는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고체연료의 주요 수요처로는 발전소뿐 아니라 지역 내 산업 시설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고체연료를 활용한 스팀 생산이 전기 생산보다 유리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사료 생산 시설과 세탁 단지 등 수요처를 발굴하고 있다.
이 사무관은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보지만 수요처가 문제"라며 "사용하시는 분들이 처음 해보는 것이다 보니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연구 용역 등을 통해 수요처를 구체화하고 현실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포천 지역 관련 허가는 완료됐으며 남동발전도 허가 절차가 마무리 단계다. 농식품부는 10월 중 관련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