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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옴부즈만은 2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상인회에서 '경기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승재 옴부즈만은 경희대학교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 강민정 교수의 안내로 공방거리를 둘러보며 현장 분위기를 살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남문로데오시장상인회는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과 소비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내 다국어 안내기기 설치를 건의했다. 윤세진 남문로데오시장상인회 회장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국어 안내 키오스크와 디지털 안내판 지원이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옴부즈만지원단은 소진공의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대안으로 안내했다. 해당 사업은 개별 점포의 키오스크 등 스마트기기 도입을 지원하는 제도로, 기기 구입 시 조건에 따라 500만~700만원(국비 50~80%)을 지원하며 렌털의 경우 연 350만원 한도 내에서 2년간 대여비를 보조한다. 세부 신청 조건은 매년 2~3월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화성행궁골목형상점가는 정기 플리마켓 개최를 위한 '차 없는 거리' 시범 운영을 건의했다. 표수훈 화성행궁골목형상점가 회장은 "매달 한 차례 플리마켓을 열고 있으나 도로 사용 여부를 사전에 알기 어려워 준비에 차질이 크다"며, 월 1회 정해진 시간 동안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수원시는 해당 도로 외에 주민들이 주거지로 진입할 수 있는 대체 경로가 없어 '차 없는 거리' 시범 운영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밖에도 이날 간담회에서는 포천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 완화,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퇴직금 지원 등 다양한 현장 규제 혁신 과제들이 도모됐다.
최승재 옴부즈만은 "직접 골목을 걸어보니 상인들이 왜 다국어 안내기기를 필요로 하는지 깊이 공감하게 됐다"며 "관광객들이 행궁 관람에만 그치지 않고 골목 상권 곳곳에 머물며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