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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비프로지와 日 유통시장 공략…전자종이 사이니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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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6. 10. 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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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테일 테크 기업 솔루엠이 일본 IT 솔루션 기업 비프로지(BIPROGY)와 손잡고 아시아·태평양 유통시장을 겨냥한 전자종이(E-Paper) 기반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을 선보인다.

솔루엠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리는 ‘APRCE 2026’의 공식 전시 프로그램 ‘RETAIL EXPO Tokyo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솔루엠은 비프로지와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모든 공간을 위한 E-Paper Signage’를 주제로 매장 내 광고와 프로모션, 고객 안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전자종이 제품과 기술을 공개한다.

주요 전시 제품은 별도의 전원 배선이나 복잡한 설치 공사 없이 매장 내 다양한 공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자종이 사이니지다.

솔루엠은 전원 배선이 필요 없고 설치 공정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유지관리 부담이 적다는 점을 주요 특징으로 내세웠다.

제품은 매장 벽면과 쇼윈도, 스탠드 등 다양한 위치에 설치할 수 있으며 표시 콘텐츠도 원격으로 변경할 수 있다. 기존 종이 광고물이나 고정형 안내물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반복적인 인쇄와 교체 작업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시 공간에는 식료품과 식음료(F&B), 패션 등 업종별 매장 환경을 구현해 전자종이 사이니지의 실제 활용 사례를 시연한다. 같은 공간에서도 아침과 점심, 저녁 등 시간대에 따라 광고와 프로모션 콘텐츠를 바꾸는 운영 방식도 소개할 예정이다.

제품군은 A1·A2·A3 규격의 대형 E-Paper Signage부터 풀컬러 전자가격표시기(ESL)까지 구성됐다. 매장 내 안내판과 광고물, 상품 가격표 등 용도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전자종이 제품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제품 가운데 ‘뉴튼(Newton) E-Paper 32’는 올해 ‘K-Display 2026’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솔루엠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대형 전자종이 사이니지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도 받았다.

솔루엠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비프로지와 일본 유통시장 내 협력을 확대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통기업을 대상으로 전자종이 기반 매장 운영 솔루션 공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솔루엠 관계자는 “전자종이 사이니지는 별도 전원 배선 공사나 복잡한 시공 없이 다양한 매장 공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며 “비프로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관련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루엠은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기업으로 전자가격표시기와 전자종이 사이니지 등 리테일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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