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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이 10월 1일 세계 커피의 날을 맞아 튀르키예 전통 식문화를 반영한 기내 커피 서비스를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튀르키예에서 커피는 환대와 교류를 상징하는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커피 한 잔의 인연은 40년간 이어진다'는 현지 격언이 있을 정도다. '튀르키예 커피 문화와 전통'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도 등재돼 있다.
전통 튀르키예 커피는 미세하게 분쇄한 원두와 물을 전용 용기인 '제즈베'에 넣고 가열한 뒤 별도의 여과 과정 없이 잔에 담아 마신다. 커피 상단에 형성되는 거품과 직화 가열 방식이 특징이다.
터키항공은 이러한 전통을 기내 서비스에도 적용하고 있다. 인천~이스탄불 노선을 비롯한 장거리 대륙 간 항공편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는 전통 튀르키예 커피를 비롯해 라테, 플랫 화이트, 에스프레소 마키아토, 필터 커피 등을 제공한다.
기내에는 '커피 메뉴 카드'를 비치해 승객이 음료 종류와 규격을 확인한 뒤 운항 중 원하는 시간에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우유가 들어가는 음료의 경우 우유 종류도 선택할 수 있다.
커피와 음료는 전용 도자기 식기에 제공되며 쿠키와 기내 디저트도 함께 나온다. 정규 기내식 제공 시간과 관계없이 개별 주문이 가능하다.
메뉴 카드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 친환경 특수 용지로 제작했으며 사용 후 전량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터키항공은 앞으로도 튀르키예의 전통 식문화를 기내 접객 서비스에 접목해 노선과 비행 구간에 따른 서비스 품목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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