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자산관리부터 상속·증여, 요양·돌봄까지 아우르는 종합 시니어금융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시니어 특화 브랜드 'KB골든라이프'를 중심으로 노후생활 전반을 지원하며 서비스 범위를 넓혀가는 모습이다.
국민은행은 2010년 KB골든라이프를 선보인 데 이어 2020년 7월부터 'KB골든라이프 센터'를 통해 시니어 금융 전문가의 1대1 맞춤형 종합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하고 상담 영역을 연금·절세에서 인출전략, 상속·증여, 요양·돌봄까지 확대했다. 올해 9월 기준 전국 13개 센터를 운영 중이며, PB센터 내 시니어금융 상담 거점 6곳까지 포함하면 총 19곳에 이른다.
상담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센터 개소 이후 누적 상담 건수는 4만6884건으로, 지난해 7월 센터 확대 이후 올해 8월까지 1만1146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올해 8월 말 기준 상담 비중은 연금·절세 55.8%, 인출전략 23.5%, 요양·돌봄 11.9%, 상속·증여 8.8%다. 연금 중심이던 상담 영역도 노후생활 전반으로 넓어지고 있다.
자산승계 분야도 강화하고 있다. 유언대용신탁 신규금액은 지난해 7월 6393억원에서 올해 8월 1조606억원으로 늘었다. 지난 5월에는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보증금 관리와 사후 상속을 연계한 유언대용신탁도 출시했다. 국민은행은 향후 피지컬 AI와 건강·여가·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시니어 비즈니스 기업과 협업을 확대하며 시니어금융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