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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금융대상]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영토 확장…해외법인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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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6. 10. 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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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부문 최우수상
김미섭(왼쪽)·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
김미섭(왼쪽)·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 부회장.
미래에셋증권이 20여 년간 이어온 글로벌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올해 2분기 해외법인에서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인 6091억원의 세전이익을 거뒀다.

미래에셋증권은 2004년 홍콩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해왔다. 올해 2분기 기준 해외법인 자기자본은 6조원을 넘어섰으며 현재 19개 해외법인과 3개 해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지화와 인수합병(M&A)을 병행하며 글로벌 수익 기반을 넓혀온 결과다.

특히 인도는 핵심 성장축으로 꼽힌다. 인도법인은 2022년 온라인 리테일 사업을 본격화한 뒤 2년 만에 고객 계좌 100만개를 확보했다. 2024년에는 현지 주요 증권사 쉐어칸(Sharekhan)을 인수하며 사업 기반을 한층 확대했다. 쉐어칸은 약 300만개 계좌와 인도 전역 130여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미국법인은 브로커리지와 세일즈앤트레이딩(S&T)을 중심으로 기관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미국 최대 증권예탁결제기관 DTCC의 '토큰화 워킹그룹'에도 합류했다. 런던법인은 유럽 ETF 시장조성 전문기업 GHCO 인수 이후 S&T와 증권금융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홍콩에서는 글로벌 투자 플랫폼 'MAPS'를 출시해 리테일 사업 확장에 나섰다. 향후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아우르는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인도·중국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법인 간 연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미래에셋증권 로고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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