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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004년 홍콩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해왔다. 올해 2분기 기준 해외법인 자기자본은 6조원을 넘어섰으며 현재 19개 해외법인과 3개 해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지화와 인수합병(M&A)을 병행하며 글로벌 수익 기반을 넓혀온 결과다.
특히 인도는 핵심 성장축으로 꼽힌다. 인도법인은 2022년 온라인 리테일 사업을 본격화한 뒤 2년 만에 고객 계좌 100만개를 확보했다. 2024년에는 현지 주요 증권사 쉐어칸(Sharekhan)을 인수하며 사업 기반을 한층 확대했다. 쉐어칸은 약 300만개 계좌와 인도 전역 130여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미국법인은 브로커리지와 세일즈앤트레이딩(S&T)을 중심으로 기관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미국 최대 증권예탁결제기관 DTCC의 '토큰화 워킹그룹'에도 합류했다. 런던법인은 유럽 ETF 시장조성 전문기업 GHCO 인수 이후 S&T와 증권금융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홍콩에서는 글로벌 투자 플랫폼 'MAPS'를 출시해 리테일 사업 확장에 나섰다. 향후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아우르는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인도·중국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법인 간 연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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