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종신보험의 사망보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은퇴 이후 생활자금까지 마련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한화생명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하나로H종신보험'은 연금전환 시 총 연금액과 사망보험금을 최초 가입금액의 3배 이상으로 보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종신보험이 연금 전환 시 사망 보장이 사라지는 구조였던 것과 달리, 사망 보장을 유지하며 연금 수령까지 가능하도록 돕는다. 연금전환을 통해 노후자금으로 활용하고, 은퇴 이후 안정적인 자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가입자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원하는 시점에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특히 은퇴 직후부터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 소득 공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연금 전환 후 초기 10년 동안 연금액을 2배로 지급한다.
사망보험금이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체증형 구조'도 적용했다. 장기간 보험을 유지할수록 사망보장을 높여 생애주기에 따른 보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자의 질병 위험에 대비한 내용도 포함했다. 암·뇌졸중·심장질환 등 12대 질병에 대한 보험료 납입면제 특약을 제공해 해당 질병 발생 시 이후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보장을 유지할 수 있다. 보험료 완납 후 연금 개시 전에는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통해 자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