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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지난달 1일 정식 출시한 MOUM은 기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매매 기능을 넘어 투자정보와 글로벌 커뮤니티, AI 분석을 하나의 플랫폼에 담았다.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국내 주요 정보기술(IT) 기업 출신 약 60명이 1년 6개월간 기획부터 개발·운영까지 내부에서 수행했다.
AI는 서비스 전반에 적용됐다. 시장의 주요 흐름부터 개별 종목의 주가 변동 이유, 보유 종목 변화 등을 화면에 맞춰 분석해 제공한다. 위불·스톡트윗츠의 글로벌 커뮤니티도 연동해 미국 현지 투자자의 반응을 한국어로 확인할 수 있다.
안정성과 확장성도 강화했다. 계좌·자금·주문 등 핵심 시스템은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관리하고 커뮤니티 등 신규 서비스는 클라우드에서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를 적용했다. 동시 접속 약 5만 명 규모의 부하 테스트에서도 트래픽 증가에 따라 서버 자원이 자동 확장되는 성능을 확인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MOUM은 투자정보 탐색부터 분석과 판단, 실행까지 투자의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플랫폼"이라며 "향후 이용자의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고 시장의 주요 변화를 먼저 감지해 대응 방향까지 제안하는 AI 에이전트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