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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수상 안전사고 사망 82명…2008년 집계 이래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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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6. 10. 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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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평균보다 13% 감소…물놀이 사망은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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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11일 서울 동작구 반포수난구조대에서 열린 수상안전체험교실에서 어린이들이 익수자 구조 실습을 하고 있다/정재훈 기자
올여름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가 길게 이어진 가운데 물놀이 등 수상 안전사고로 82명이 숨져 최근 3년 평균보다 사망자가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여름철 수상 안전관리 대책 기간인 6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물놀이 사고 사망자가 1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여름철 수상 안전관리 대책 기간 발생한 물놀이 포함 전체 수상 안전사고 사망자는 82명으로 최근 3년 같은 기간 평균인 94명보다 12명, 지난해 86명보다는 4명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8년 동안의 연평균 물놀이 사망자 약 40명과 비교하면 60% 이상 대폭 감소한 수치다.

행안부는 이같은 성과가 극한 폭염에 대응해 수상 안전 관리 기간을 105일로 늘리고 현장 안전관리 요원을 5700여 명으로 대폭 확대 배치한 점이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결정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낚시·해루질·다슬기 등 수산자원 포획·채취가 38%로 가장 많았고 물놀이 사망자는 14명으로 2008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였다. 장소별로는 연안해역 41%, 하천·계곡 35% 사고가 집중됐다.

이에 행안부는 안전관리 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지역의 순찰과 계도를 강화하고 연안해역과 비지정 해변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구명조끼 착용과 음주 후 입수 금지 등 기본 안전수칙이 현장에 정착되도록 홍보도 이어갈 방침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올여름기록적인 폭염과 이른 더위, 늦더위가 이어진 어려운 여건에서도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가 대책 기간을 확대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연안해역과 비지정 해변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피고 현장 순찰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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